멕시코 청소년꿈발표제전, 공동 1위 두나래, 장윤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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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청소년꿈발표제전, 공동 1위 두나래, 장윤하 양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6.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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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꿈국제재단, 멕시코한글학교협의회 공동주최…8월엔 아르헨티나 첫 대회 예정

▲ ‘제3회 멕시코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6월 3일 오후 멕시코시티한글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수상자 단체사진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과 멕시코한글학교협의회(회장 김경숙)이 함께 주최한 ‘제3회 멕시코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6월 3일 오후 멕시코시티한글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김경숙 멕시코한글학교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발표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게 돼 기쁘고 참가 학생들의 순수한 꿈을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창현 나의꿈국제제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꿈을 가질 때는 그 꿈에 대한 열정과 자신이 꿈이 이뤄질 수 있다는 신념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다른 여러 가지 하고 싶은 것도 희생할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하라”고 말했다. 이어 조성필 멕시코한글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하게 된 만으로 내 꿈을 이루게 된 것”이라고 말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본격 꿈 발표 순서에서는 가수, 인테리어 디자이너, 항공 승무원, 의사, 사진기자, 건축사, 심리학자 등 멕시코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심사 결과 두 명의 대상 후보의 점수 차가 너무 근소하게 나오자 손창현 이사장은 즉석에서 1등 수상자로 두 명으로 늘리고 두 명 모두에게 1등상을 수여하자고 제안했고 심사위원들도 모두 동의했다.
 
▲ ‘제3회 멕시코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6월 3일 오후 멕시코시티한글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공동 1등을 차지한 10학년 두나래 양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1등상을 차지한 두 명은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신부를 본받아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발표한 10학년 두나래 양과 마음을 빚는 도예가처럼 사랑의 마음을 담는 심리학자가 되겠다고 한 9학년 장윤하 학생이었다.
 
▲ ‘제3회 멕시코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6월 3일 오후 멕시코시티한글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공동 1등을 차지한 9학년 장윤하 양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3등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한장의 사진을 연출해내는 사진기사가 되겠다고 꿈을 만든 10학년 이채현 양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정세빈, 최상태, 문시현, 손마리, 이지현, 전종인, 두나린, 김태현, 박예린 그리고 앙은비 학생이 받았다.
 
▲ ‘제3회 멕시코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6월 3일 오후 멕시코시티한글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3등상 수상자 10학년 이채현 양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1등부터 3등까지는 나의꿈국제제단 글로벌장학생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1등 두 명은 오는 11월 예정된  ‘나의 꿈 갈라’ 초청자격도 받았다.
 
▲ ‘제3회 멕시코 청소년 꿈 발표제전’이 6월 3일 오후 멕시코시티한글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멕시코시티 한글학교 및 한인회관 현판 앞에서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왼쪽)과 조성필 멕시코한글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올해 청소년꿈발표제전은 멕시코를 포함해 43개 국가에서 열릴 예정이며 8월에는 첫 아르헨티나 대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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