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국제청소년미술전’ 천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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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국제청소년미술전’ 천진서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8.06.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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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엔 진영고등학교 오치영 학생…각 나라 국기를 비둘기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영예

▲ 천진한국인회가 주최하는 ‘한중국제청소년미술전’이 5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췐예창 6층 갤러리에서 열렸다. 수상자들 모습 (사진 천진한국인회)

천진한국인회(회장 신동환)가 주최하고 짱마루 한국청소년상담센터와 천진청년예술연구원이 함께 주관한 ‘한중국제청소년미술전’이 5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췐예창 6층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한, 중 양국 청소년들의 문화교류와 예술 활동 촉진을 목적으로 2016년에 시작됐으며 매회 각지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평화와 우정’이었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한중 양국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모두 80여 점의 작품을 응모했고 이 중 쫭쉐양 천진청년예술연구원장의 심사를 거쳐 44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천진한국인회가 주최하는 ‘한중국제청소년미술전’이 5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췐예창 6층 갤러리에서 열렸다. 천진한인합창단의 축하무대 (사진 천진한국인회)

영예의 대상은 한국에서 각 나라의 국기를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로 형상화한 작품을 응모한 진영고등학교 3학년 오치영 학생이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오치영 학생은 “잘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많은 가르침을 주신 미술학원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5월 26일 진행된 시상식에는 쫭쉐양 원장이 직접 참석해 축하 인사를 하고 우수상 상금을 후원했고 한국 측에서는 천진한국인회 공병택 수석부회장이 참석하여 격려의 뜻을 전했다. 천진한인합창단은 특별 초청 공연 무대로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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