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아일랜드한인회,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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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아일랜드한인회,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식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6.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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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와 한인회원 등 25명 참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 용사들의 희생 기려

▲ 로드아일랜드한인회는 5월 28일 미국 메모리얼데이을 맞이해 5월 28일 로드아일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인사말하는 한 참전용사 (사진 로드아일랜드한인회)

로드아일랜드한인회(회장 이재영)는 5월 28일 미국 메모리얼데이(통상적으로 5월 마지막 월요일)을 맞이해  로드아일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이 날 추도식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들(빌 케네디, 에디 루자아노, 조 메유니어, 시릴 게리, 헨리 데그라이드)을 비롯해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원과 유가족, 추모객 등 25명이 참석했다.
 
▲ 로드아일랜드한인회는 5월 28일 미국 메모리얼데이을 맞이해 5월 28일 로드아일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헌화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는 이재영 한인회장과 챕터2 커맨더 핸리 씨 (사진 로드아일랜드한인회)

윤광옥 선생의 미국 국가와 애국가 선창에 이어 이재영 한인회장과 사령관을 지낸 참전용사 헨리 데그라이드 옹이 함께 화환을 바쳤고, 이어 이재영 한인회장과 지상욱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재영 한인회장은 “여러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의 한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추모식 후에는 중국식당 캐세이 가든(대표 조원경)에서 권성환 보스턴 부총영사 부부가 자리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함께 점심을 나눴다. 

아직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들은 로드 아일랜드 주 코벤트리 지역에 거주 중이며 18세부터 22세 사이에 한국전에 참전해 현재 연령은 80대 중반이다. 지휘관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헨리 데그라이드 옹은 한국 전때 동상으로 고생했던 후유증이 70년 가까이 지난 아직도 남아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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