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상회, 중관춘서 ‘제15차 성공기업 벤치마킹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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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국상회, 중관춘서 ‘제15차 성공기업 벤치마킹 세미나’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8.05.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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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업열기 체험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와 미래 비전을 알아보자는 취지로 기획

▲중국한국상회(회장 정창화)는 5월 23일 베이징 중관춘창업거리 운영사 이노웨이에서 회원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5차 성공기업 벤치마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단체사진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한국상회(회장 정창화)는 5월 23일 베이징 하이덴취 중관춘창업거리 운영사 이노웨이에서 회원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5차 성공기업 벤치마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회원들이 중관춘창업거리의 창업카페를 탐방하고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운영사인 중관춘 이노웨이와의 교류를 통해 중국의 창업열기를 체험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와 미래 비전을 알아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중국한국상회(회장 정창화)는 5월 23일 베이징 중관춘창업거리 운영사 이노웨이에서 회원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5차 성공기업 벤치마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관춘창업거리에 대해 설명하는 이노웨이 소속 쳔쟈오 씨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2012년 시작된 ‘대중창업’, ‘만중혁신’이라는 중국 국가급 혁신전략 정책의 일환으로 설립돼 운영되고 있는 중관춘창업거리에는 현재 45개의 창업서비스 업체가 입주하여 있으며, 인텔, 바이두, 징둥 등 30여개의 글로벌 대기업들과 50여개의 대학 및 연구기관, 2,000여 개의 벤처기업들이 상호 협력하고 있는 창업혁신 특화거리다.

이번 현장세미나에 참석한 이들은 중관춘창업거리의 전시센터, 3W카페, 창업흑마, 중관춘이노홀, 징둥카페를 참관했다.
 
▲중국한국상회(회장 정창화)는 5월 23일 베이징 중관춘창업거리 운영사 이노웨이에서 회원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5차 성공기업 벤치마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설명을 담당한 이노웨이 소속 쳔쟈오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신해진 중국한국상회 부회장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참관 후 신해진 중국한국상회 부회장(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장)은 창업거리에 대해 알기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한국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묻는 질문에 잘 답해준 이노웨이 쳔쟈오 씨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이어 중관춘창업거리 6번 건물 처쿠카페 4층에 위치한 한국혁신센터(중국) 창업공간을 방문해, 한국스타트업의 중국진출 관련 내용에 대해 들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한국혁신센터(중국)의 고영화 센터장은 ‘중국 4차산업 전략과 중국 창업 기회’와 한국혁신센터(중국)의 운영 상황에 대해 브리핑했다.
 
▲중국한국상회(회장 정창화)는 5월 23일 베이징 중관춘창업거리 운영사 이노웨이에서 회원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5차 성공기업 벤치마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혁신센터(중국) 고영화 센터장이 ‘중국 4차산업 전략과 중국 창업 기회’와 한국혁신센터(중국)의 운영 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고영화 센터장은 중국 대학생 창업 성공사례로 오포(공유 자전거), 어러머(음식배달 서비스), DJI(날아다니는 카메라)를 들었고, 2010년대 들어 중국 3대 정보통신업체로 떠오른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고 센터장은 “중국 진출하는 기업 대부분이 초창기에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창기 지원이 매우 중요하며, 중국 법률, 회계, 특허, 노무 등과 회사설립, 투자유치, 마케팅전략 수립 등 많은 현지 실무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7년 6월까지 중관춘 이노웨이는 누적 1,900여 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했고, 그중 융자에 성공한 기업은 743개다. 융자 성공률은 39% 에 이르며, 총 융자액은 91억 4천만 위안(약 1조 5400억원)에 달한다.

중관춘창업거리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은 법률 자문, 임대료 감면, 공상 등기 수속 간소화 등 각종 정책상의 혜택을 포함한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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