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교포작가 최태진 씨, ‘어머니가 셋인 나의 그리움 나의 꿈’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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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교포작가 최태진 씨, ‘어머니가 셋인 나의 그리움 나의 꿈’ 출판기념회
  • 서경철 재외기자
  • 승인 2018.05.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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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사진첩’에 이은 두 번째 수필집, 세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 담아

▲ 재아르헨티나문인협회는 5월 9일 저녁 부에노스아이레스 궁전식당에서 최태진 작가의 수필집 ‘어머니가 셋인 나의 그리움 나의 꿈’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재아르헨티나문인협회(회장 박영, 이하 문인협회)는 5월 9일 저녁 부에노스아이레스 궁전식당에서 협회 고문을 맡고 있는 최태진 작가의 수필집 ‘어머니가 셋인 나의 그리움 나의 꿈’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 최태진 작가
최태진 작가는 인사말을 통해 인터넷이 보편화된 시대, 책 읽기를 귀찮아하고 책을 멀리하게 되는 세태를 안타까워하며 문인들의 지속적 집필을 독려하는 마음을 전했다.

박영 협회장은 축사에서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이 저절로 따뜻해지는 책”이라며 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작가의 모습에 경의를 표했다.

문인협회 18~19대 회장을 역임한 최태진 작가의 수필집 ‘어머니가 셋인 나의 그리움 나의 꿈’은 ‘이방인의 사진첩’에 이은 두 번째 수필집이다. 
 

▲ 최태진 작가의 두번째 수필집 ‘어머니가 셋인 나의 그리움 나의 꿈’ 표지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와 2부에는 가난과 그리움을 겪으며 견딘 이민생활에 비쳐진 젊은 날과 현재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3부에는 작가를 낳아 준 어머니와 길러준 어머니, 그리고 장성해서 객지 생활을 통해 만난 수양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정이 나타나 있다.

4부에서는 지나온 삶과 가족간의 사랑이 담겨 있고, 이민사회를 통해 바라본 한인들의 모습들이 수록되어 있다. 마지막 5부는 사진으로 보는 작가의 일대기로 소박한 그의 삶의 모습이 한눈으로 볼 수 있도록 담겨져 있다.

이 날 기념회에는 10여명의 문인협회 회원들과 이병환 아르헨티나 한인회장과 김운회 부회장, 송상철 주아르헨티나대사관 영사 등이 참석해 최태진 작가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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