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통일골든벨 예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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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통일골든벨 예선 개최
  • 이재순 재외기자
  • 승인 2018.05.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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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총영사상 김준영, 민주평통 회장상 김유경 학생 7월 해외결선 진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 가 주최하는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5월 5일 팔로알토 미첼 팍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작성한 답을 들어보이는 학생들 (사진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정승덕)가 주최하는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5월 5일 팔로알토 미첼 팍 커뮤니티센터에서 200여 명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열렸다.

이 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통일관을 심어주고 한국인의 정체성과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리더를 양성하자는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시작 전부터 참석 등록을 하는 학생과 학부형이 함께하는 줄이 길게 이어지는 등 특히 많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 가 주최하는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5월 5일 팔로알토 미첼 팍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단체사진 (사진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정승덕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한민국에 대한 더 많은 지식을 새로 갖게 될 것”이라며 “언제나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도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영사는 축사를 통해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정착의 기틀이 다져지고 있고, 세계가 우리를 주목하고 있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시기에 미주 한인 청소년들이 통일염원을 담고 이 자리에 참여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퀴즈대회는 구은희 자문위원이 출제한 문제를 참가학생들이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난이도가 높아 어른들도 쉽게 맞추기 힘든 문제가 출제될 때마다 부모들이 이마에 손을 얹는 모습도 보였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 가 주최하는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5월 5일 팔로알토 미첼 팍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상장을 들어보이는 학생들 (사진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모두 최선을 다한 경쟁 결과 김준영 학생이 샌프란시스코총영사상을, 김유경 학생이 민주평통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두 학생은 오는 7월 예정된 통일골든벨 해외결선에 나서게 된다.

또한 금상은 안이삭, 은상은 이승모·김채영 학생이 그리고 장려상은 박다인, 송아영, 김예원이 차지했으며 조혜정 씨의 거문고 산조중 중증모리 연주와 강서형 양의 바이올린, 이아인 양의 클라리넷 연주, 몬트레이 문화원의 부채춤과 장구 연주 등 축하무대로 이어져 행사를 더욱 더 뜻깊게 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 가 주최하는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5월 5일 팔로알토 미첼 팍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샌프란시스코총영사상을 수상한 김준영 학생 (사진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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