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한인 2세들의 통일골든벨 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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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한인 2세들의 통일골든벨 울리기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5.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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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필라델피아 주최로 다솜한국학교서 중고생 14명 열띤 경쟁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가 주최한 ‘2018 필라델피아 통일골든벨’ 행사가 4월 19일 오후 노쓰이스트 다솜한국학교에서 열렸다. 행사 후 단체사진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회장 정미호)가 주최한 ‘2018 필라델피아 통일골든벨’ 대회가 4월 19일 오후 노스이스트 다솜한국학교에서 열렸다.

'한국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회장 심수목)'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인 2세들의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과 통일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어파더비, 몽고메리카운티, 벅스카운티, 뉴저지 인근 지역에서 한인 중고생 14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우리의 통일 정책과 북한의 통일 방안’, ‘갈등과 협력의 남북 관계’, ‘평화로운 한반도와 통일 준비’ 등 평화·통일 분야와 ‘민족 운동의 전개와 8.15 광복’, ‘남북의 분단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6.25 전쟁과 전후 상황’ 등에 관련된 문제 하나하나를 집중해서 풀었다.
 
▲ 정미호 민주평통 필라델피아지회장(왼쪽)이 장원을 차지한 박주원 학생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행사를 주관한 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실제 타종이 가능한 골든벨을 제작해 대회장에 내걸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의 박주원(10학년) 학생이 영예의 장원을 차지해 상금 300 달러와 상장, 그리고 여름 개최 예정인 미주 통일골든벨 참가 자격을 얻었다. 박주원 학생이 미주 통일골든벨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 하반기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결선 무대에 출전할 수 있다.

역시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의 박희원, 함지우 학생이 준 장원에 올라 상장과 함께 100달러씩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가 주최한 ‘2018 필라델피아 통일골든벨’ 행사가 4월 19일 오후 노쓰이스트 다솜한국학교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

정미호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장은 “2세들이 한국어로 공부하고 한국어로 답변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부모님들의 나라며 여러분들의 나라인 대한민국의 남북통일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리고 모든 면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 세계 강국에 우뚝 설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행사장에는 정미호 회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필라델피아 협의회 소속 송영건 수석부회장, 유케라 부회장, 김만기 간사, 문정희 부간사, 티나성 재무, 문은영 부감사, 황준석 종교복지 위원장, 최현우 차세대청소년 위원, 양한나 자문위원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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