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취업 승무원 위한 안전지침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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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취업 승무원 위한 안전지침 세미나’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5.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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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람을 마주쳤을 때 요령과 중동사회 특징 등에 대한 강의 진행

▲쿠웨이트한인회가 주최한 ‘쿠웨이트 취업 승무원 안전지침 세미나’가 4월 29일 쿠웨이트대사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단체사진 (사진 쿠웨이트한인회)

쿠웨이트한인회(회장 현봉철)가 주최하고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대사 유연철)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쿠웨이트지회가 후원한 ‘쿠웨이트 취업 승무원 안전지침 세미나’가 4월 29일 대사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 행사는 최근 급격히 늘어난 쿠웨이트 취업한 한인 승무원들의 안정적인 현지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됐다. 주최 측은 특히 이슬람 국가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갑작스런 어려움에 잘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전달하는데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쿠웨이트한인회가 주최한 ‘쿠웨이트 취업 승무원 안전지침 세미나’가 4월 29일 쿠웨이트대사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사진 쿠웨이트한인회)

현봉철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쿠웨이트의 항공사에 취업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바쁜 시간을 쪼개 참석하신 만큼 알찬 세미나가 될 것을 약속하며 한인회에서는 승무원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철 대사는 “해외 생활이 고생스럽겠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쿠웨이트와 중동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어 박병섭 참사관이 연단에 올라 쿠웨이트에서 북한 사람을 마주쳤을 때의 대처방법과 주의할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고, 이범재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안전한 쿠웨이트 생활을 위한 가이드라는 주제로 중동사회의 전통과 무슬림들의 사회인식에 대한 간단한 강의와 함께 특히 실제 발생한 최근의 사건사고와 실질적인 대응방법에 대해 알려줘 참석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한 승무원은 “쿠웨이트가 중동 국가라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았는데 이번 세미나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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