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아세안, 평창올림픽 홍보 활동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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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아세안, 평창올림픽 홍보 활동에 감사패 전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4.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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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홍보활동 민간외교의 성공사례···안병운, 이동우 자문위원에 위촉장 전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세안지역회의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대양주 지역 내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을 4월 13일 지역회의 사무실에서 열었다. 감사패를 받은 유공자들. (사진 민주평통 아세안지역회의 사무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세안지역회의(담당부의장 이숙진)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대양주 지역 내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을 4월 13일 스트라스필드 소재 지역회의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민주평통 아세안지역회의는 올해 초부터 호주협의회(회장 형주백)를 비롯 뉴질랜드, 피지, 베트남 지역에서 올림픽 홍보 버스를 통해 평창올림픽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었다.
 
▲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버스 투어 출범식을 마친 멜버른 지회(지회장 최종곤, 오른쪽에서 세번째) 임원들이 호주를 찾은 아시아 관광객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민주평통 아세안지역회의)

이날 이스트우드의 한인상우회의 변종윤 회장과 관광버스 사업체를 운영하는 시드니의 유선우, 김광진, 김형석, 이상호, 권오철 사장, 멜버른의 남종민 사장, 퀸슬랜드 주의 전주한 자문위원, 서부호주주의 목윤희 자문위원, 피지의 오영준 자문위원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이백순 주호주 대사가 18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자문위원으로 추가 위촉된 안병운 전 서부호주한인회장과 이동우 전 대양주한인총연합회장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 이백순 주호주대사는 18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자문위원으로 추가 위촉된 안병운(전 서부호주 한인회장)과 이동우(전 대양주한인총연합회장)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왼쪽부터) 왼쪽은 형주백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 안병운 신임 자문위원, 이동우 신임 자문위원, 이백순 주호주대사, 이숙진 아세안 지역회의 부의장. (사진 민주평통 아세안지역회의 사무국)

이백순 대사는 격려사를 통해 “외교는 더 이상 정부만의 몫이 아니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이라며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민주평통 아세안지역회의가 주도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활동을 민간외교의 성공사례 중 하나로 방점을 찍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대사는 “지난 1999년 김대중 대통령의 호주 방문시 체결된 양국 간 공식 외교 관계 수준이 거의 20년 동안 정체돼 있다”며 “대사 재임 기간 동안 한-호 관계 격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숙진 부의장은 “아세안 지역회의가 주도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캠페인은 본국 정부에서도 높이 평가하는 등 민주평통 해외지역 위원들의 중요성이 각인된 사례였다”면서 “호주협의회를 비롯 아세안 지역회의 산하 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가시적인 결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캠페인 관련 영상을 시청하는 참석자들 (사진 민주평통 아세안지역회의 사무국)

행사 후엔 이백순 대사 주최 만찬이 이어졌는데 이 대사는 만찬 인사말에서 “호주한인동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열린 소통의 공간 마련을 위해 현재 대사관 사이트를 개편 중에 있다”면서 “호주 한인동포들이 호주에서 사회적 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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