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한인회 50년사’ 발간
상태바
오레곤한인회, ‘한인회 50년사’ 발간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3.12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67년 한인회 설립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총망라, 주요 행사 담은 컬러 화보도 함께

▲ ‘오레곤한인회 50년사’ 표지

오레곤한인회(회장 강대호)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레곤한친회와 함께 지난 반 세기 동안의 한인회 역사를 정리한 ‘오레곤한인회 50년사’를 펴냈다. 
 
▲ 15대 최태홍 회장 임기 당시를 소개한 본문 내용

이 책은 전직 오레곤한인회장들의 친목모임인 오레곤한친회가 지난 한인회 역사를 정리한 소중한 기록물이다. 김병직 오레곤한친회장과 강대호 한인회장 그리고 오정방 이사장이 함께 쓴 발간사의 제목은 ‘역사는 반드시 기록으로 남아야 한다’다.
 
▲ 시기별 주요 행사 모습을 담은 화보

이 제목처럼 이 책은 1967년 한인회가 문을 연 이후 현 46대 강대호 회장까지 35명의 회장들을 1부 18명(1,2대 박상호 회장~25,26대 김민제 회장), 2부 17명(27대 박상철 회장~ 현 강대호 회장)으로 나눠 각 회장들의 주요 업적과 임기 중 주요 행사를 자세히 기록했으며 본문은 국문과 영문 두 가지로 구성됐고 1부와 2부 말미에는 주요 행사 모습을 사진으로 정리한 컬러 화보가 실렸다.
 
▲ 부록으로 수록된 오레곤 주요 한인단체와 기관에 대한 설명

또 부록으로 오레곤한국재단과 오레곤통합한국학교 등 현지 한인단체들에 대한 설명도 실어 이 책 하나로 오레곤 한인사회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책 발간 작업을 총괄한 김병직 한친회장은 책 말미 ‘편집을 마치며’라는 글에서 “‘오레곤한인회 50년사’는 현재보다는 앞으로 50년 혹은 100년 후에 이곳에서 살게 될 우리의 후손들에게 선배들이 어떻게 살아왔나를 보여주는 하나의 교과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책이 세상이 나온 데 대한 소감을 적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