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혜자 화백, 캐나다서 ‘빛의 노래’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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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자 화백, 캐나다서 ‘빛의 노래’ 전시회 열어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8.03.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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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캐나다한국문화원에서

주캐나다대사관(대사 신맹호)과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영호)이 함께 개최하는 재불화가 방혜자 화백의 ‘빛의 노래’ 전시회가 3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 추상화 1세대로 ‘빛의 화가’라고 불리는 방혜자 화백은 프랑스, 한국, 스위스, 독일, 스웨덴, 벨기에, 미국, 캐나다, 일본,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90여회의 개인전 및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 방혜자 화백의 ‘빛의 노래’ 전시회 포스터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국제 그랑프리 성스러운 예술상, 파리 몽루주 시 예술상, 대한민국 예술상, 한불문화상과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의 ‘세계를 빛낸 여성 문화예술인상’등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에서 그녀는 닥지와 부직포, 천연 안료 및 식물성 염료, 그리고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흙과 광물질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동양과 서양을 가로지르는 인류 보편의 정신성과 빛의 생성부터 소멸까지를 담은 자신의 작품 40점을 소개한다.

전시가 시작되는 16일 저녁에는 개막식이 준비돼 있다. 이 자리에서 방 화백은 그동안 써온 빛을 주제로 한 시들을 낭송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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