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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한인교회, 수리남 위한 ‘2018 세계기도일 예배’ 가져강대국에 착취받는 남아메리카 수리남 국민들 위해 전세계에서 기도
김복녀 재외기자  |  roemerb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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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8  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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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함부르크 한인교회(교육목사 정나진)는 3월 3일 ‘2018년 세계 기도일’을 맞아 여성 교인들 주관으로 수리남을 위한 예배를 진행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독일 함부르크 한인교회(교육목사 정나진)는 3월 3일 ‘2018년 세계 기도일’을 맞아 여성 교인들 주관으로 수리남을 위한 예배를 진행했다.

올해 예배는 남아메리카 동북부 수리남 공화국 여성 교인들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세기1:31)’라는 주제로 작성한 예배문을 통해 전세계 교회에서 동시에 드려졌다.

올해의 주제 그림은 네덜란드 개혁 교회 교인인 앨리스 폼스트라-엘몽트의 ‘신이 주신 선물’인데 멋진 급물살을 흐르는 큰 강들을 자랑하는 산악과 놀라운 삼림이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을 그렸다.
 
   
▲ 독일 함부르크 한인교회(교육목사 정나진)는 3월 3일 ‘2018년 세계 기도일’을 맞아 여성 교인들 주관으로 수리남을 위한 예배를 진행했다. 올해의 주제 그림으로 선정된 네덜란드 개혁 교회 교인인 앨리스 폼스트라-엘몽트의 ‘신이 주신 선물’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예배 시작 전에 교인들은 교회 측이 준비한 수리남 소개영상을 보며 수리남에 대한 이해와 그 나라의 현재 상황을 알 수 있었다. 아마존 생태지역의 열대우림에 위치한 수리남은 인구 54만 명의 다인종 국가로 국민의 90%가 수도 파라마리보 등 해안지역에 산다.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의 식민지 통치를 받은 뒤 1975년 독립을 맞이했다.

정나진 목사는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창1;31)“ 라는 구절을 인용해 “보시기에 좋은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 독일 함부르크 한인교회(교육목사 정나진)는 3월 3일 ‘2018년 세계 기도일’을 맞아 여성 교인들 주관으로 수리남을 위한 예배를 진행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정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은 세상 모든 것을 만드신 후 인간에게 번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인간에게 창조하신 세계에 대해 “생육하고 번성하라” 는 말은 마음대로 쓰라는 것이 아니라 책임의식과 관련이 있다. 화산, 홍수, 화재 등의 자연을 다스리되, 인간은 더불어 살아야 함을 의미한다. 모든 존재하는 것들이 하나님의 한계 내에서 다스림을 받을 때 그 다스림은 아름다운 사명이 된다. 주어진 자원을 아끼고 생명을 풍성케 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인간다워 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정 목사는 “수리남은 계속적으로 식민통치를 받은 나라이며 미국도 ‘보크사이트’를 채굴하는 등 여러 강대국의 도구로 이용됐고 국민의 50% 이상이 기독교인이지만 종교가 지배자들의 이데올로기로 잘못 사용돼 순종을 강요당하는 등 정치,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나라”라며 “환경이 파괴되며 여성들의 권리가 억압당하는 등 수리남이 처한 여러 가지 고통 가운데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며 모든 것이 창조 질서 안에서 살아가는 세상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말로 설교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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