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일본동부협, ‘통일 글, 그림, UCC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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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일본동부협, ‘통일 글, 그림, UCC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3.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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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한국학교 주관, 학생들의 통일 의식 확립과 평화통일 중요성 인식 위해 추진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 동부협의회는 2월 20일 동경한국학교 대강당에서 ‘제1회 통일 글, 그림, UCC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단체사진 (사진 민주평통 일본동부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 동부협의회(회장 이옥순)는 2월 20일 동경한국학교 대강당에서 ‘제1회 통일 글, 그림, UCC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는 동경한국학교(교장 김득영) 주관으로 1월 25일부터 진행됐으며 많은 학생들의 성의와 열정으로 심사위원들이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 동부협의회는 2월 20일 동경한국학교 대강당에서 ‘제1회 통일 글, 그림, UCC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사진 민주평통 일본동부협의회)

이옥순 민주평통 일본 동부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평창 올림픽에는 북한도 참가해 남북 단일팀을 이뤘으며, 북한 응원단과 예술단이 평창과 서울에서 공연도 펼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남북통일에 대한 열망이 커지고 있는 이 때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통일한국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통일이 우리 민족에 좋은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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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 동부협의회는 2월 20일 동경한국학교 대강당에서 ‘제1회 통일 글, 그림, UCC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사진 민주평통 일본동부협의회)

이어 김득영 동경한국학교 교장은 “재일한국인으로 살아가는 학생들이 통일한국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앞으로 올 통일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민주평화통일에 대한 의식을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이번 공모전의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치열하고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글짓기부문에서는 동경한국학교 고등부 2학년 김민정 양이, 그림부문에서는 초등부 6학년 조명주, 중등부 3학년 윤태상, 고등부 2학년 김현지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 동부협의회는 2월 20일 동경한국학교 대강당에서 ‘제1회 통일 글, 그림, UCC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사진 민주평통 일본동부협의회)

그중에서도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팀별 UCC부문에서는 고등부 1학년 김진영, 최운비, 박세광, 박정호, 조준우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동경한국학교 학생들의 통일 의식을 확립하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인식시킨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를 주관한 동경한국학교는 1954년에 설립된 재일(在日) 한국학교로 일본 도쿄도 신주쿠 구에 위치해 있으며 모두 1,400여 명의 학생이 초등부와 중고등부에 재학 중이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 동부협의회는 2월 20일 동경한국학교 대강당에서 ‘제1회 통일 글, 그림, UCC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사진 민주평통 일본동부협의회)

동경한국학교는 작년 6월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통일골든벨’ 행사를 진행해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 교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민주평통 일본 동부협의회와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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