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현지 초등교사 초청 한류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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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현지 초등교사 초청 한류 워크숍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3.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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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어보기, 케이팝 청취 등 다양한 한류 문화 체험…평창올림픽 개,폐회식 공연 영상도 함께 관람

▲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3월 6일 수도 아부자 소재 초등학교 교사와 초등교육위원회 관계자 등 50여 명을 문화원으로 초청해 ‘한류’를 주제로 한 워크숍을 열었다. 참가자들이 이인태 주나이지리아대사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중 나이지리아 선수단의 입장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한성래)은 3월 6일 수도 아부자 소재 초등학교 교사와 초등교육위원회 관계자 등 50여 명을 문화원으로 초청해 ‘한류’를 주제로 한 워크숍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한복 입어보기, 케이팝 청취,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한류 문화를 체험하며 한국과 나이지리아 양국 문화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 뒤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개회식과 폐회식 주요 공연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 사랑방을 둘러보는 현지 교사들에게 한국의 전통 다도를 소개하고 있는 이인태 대사 (사진 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화려한 공연 영상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왔고 나이지리아 선수단의 입장 모습에는 마치 약속한 듯 모두가 박수를 치기도 했다. 이번 평창 대회는 나이지리아가 선수단을 파견한 첫 동계올림픽으로 나이지리아는 여자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 출전했다. 이번 선수단 파견을 계기로 나이지리아 동계스포츠협회가 문을 열 예정이다. 

이인태 주나이지리아대사는 교사들과의 면담에서 “나이지리아 선수단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최초로 출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적으로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는 세계 스포츠의 발전과 평화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3월 6일 수도 아부자 소재 초등학교 교사와 초등교육위원회 관계자 등 50여 명을 문화원으로 초청해 ‘한류’를 주제로 한 워크숍을 열었다. 단체사진 (사진 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한성래 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장은 “문화원 시설을 활용해 앞으로도 문화단체, 외교단 등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한류체험 행사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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