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올림픽팀 환영 콘서트 대관령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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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올림픽팀 환영 콘서트 대관령서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2.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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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친선협회, 영산그룹, 아키키코 등 한인기업들 뜻모아…마리안느-마가렛 간호사 활동 돌아보는 시간도

▲ 한오친선협회가 주최하는 평창올림픽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과 갈라콘서트가 2월 20일 저녁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 오스트리아하우스에서 열렸다. (사진 월드컬처네트워크)

한오친선협회(회장 베르너 아몬)가 주최하는 평창올림픽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과 갈라콘서트가 2월 20일 저녁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 오스트리아하우스에서 열렸다.
 
▲ 한오친선협회가 주최하는 평창올림픽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과 갈라콘서트에서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황식 전 총리(왼쪽)의 인사말씀과 두 간호사의 삶을 소개하는 박병종 고흥군수

이번 행사에는 약 250여명의 오스트리아 선수, 코치, 대표단과 기자단 및 오스트리아에서 유학했던 한인학생들과 주재원, 외교관들이 참석했으며, 양국의 우호증진과 건강하고 긍정적인 관계 유지 및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사전 행사와 본 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 한오친선협회가 주최하는 평창올림픽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과 갈라콘서트가 2월 20일 저녁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 오스트리아하우스에서 열렸다. 베르너 아몬 한오친선협회장(왼쪽)과 박종범 한오친선협회 부회장의 환영인사

오전 10시에 열린 사전 행사는 안나 마리아 호흐하우스 오스트리아 상공회의소 사무총장과 프란츠 슈뢰더 참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안에서 한국과 더불어 사업하기(Doing Business with and in Korea)’라는 주제의 포럼으로 진행됐다. 

▲ 한오친선협회가 주최하는 평창올림픽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과 갈라콘서트에서 축하말씀하는 카를 슈토스 오스트리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왼쪽)과 미하일 슈바르칭어 주한오스트리아대사

오후 5시에 열린 본 행사 첫 순서는 ‘소록도의 천사’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면서, 43년간 전남 고흥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의 어머니'로 치료와 간호에 헌신하다가 70여세의 노인이 되서야 본국으로 돌아간 오스트리아 출신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 한오친선협회가 주최하는 평창올림픽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과 갈라콘서트가 2월 20일 저녁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 오스트리아하우스에서 열렸다. 담소를 나누는 내빈들 (사진 월드컬처네트워크)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황식 전 총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기종 전라남도 부지사의 추진위원회 활동 소개, 박병종 고흥군수의 두 간호사 소개 말씀 그리고 사단법인 마리안 마가렛 이사장인 소록도 성당 김연준 신부의 관련 다큐멘터리 소개 등이 있었다. 
 
▲ 카를 슈토스(왼쪽에서 세번째) 오스트리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선물한 오스트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들어보이는 내빈들 (사진 월드컬처네트워크)
▲ 카를 슈토스 오스트리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선물한 오스트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들어보이는 박종범 한오친선협회 부회장 (사진 월드컬처네트워크)

베르너 아몬 한오친선협회 회장(오스트리아 국회의원)과 박종범 한오친선협회 부회장의 환영인사, 그리고 미하엘 슈바르칭어 주한 오스트리아대사와 카를 슈토스 오스트리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감사 인사가 있었다. 이어진 갈라콘서트에서는 소프라노 한경미, 테너 김승직, 베이스 길병민, 피아니스트 박형진 등 음악가들이 ‘그라나다’, ‘오 솔레미오’ 그리고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서 축배의 노래’ 등을 들려줬다.
 
▲ (왼쪽부터) 베이스 길병민, 소프라노 한경미, 테너 김승직

▲ 3인의 가수들의 열창에 매료된 청중들

이번 행사는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 주한오스트리아대사관, 영산그룹, 월드컬처네트워크, 판아시아, 아카키코, 김치식당, 유로스코프 여행사 등 오스트리아 소재 한국 업체들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 한오친선협회가 주최하는 평창올림픽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과 갈라콘서트가 2월 20일 저녁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 오스트리아하우스에서 열렸다. 공연에 참가한 음악가들 (사진 월드컬처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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