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올해 핵심과제 ‘중소기업 수출지원과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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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올해 핵심과제 ‘중소기업 수출지원과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2.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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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임원워크숍 2월 8일 정선서…이튿날엔 평창올림픽 개막식 관람도

▲ 세계한인무역협회는 2월 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19대 임원 워크숍을 열고 올해 핵심 목표를 ‘중소기업 수출지원과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로 결정했다. 단체사진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는 2월 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지난해 사업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19대 임원 워크숍을 열고 올해 핵심 목표를 ‘중소기업 수출지원과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로 결정했다.

또한 월드옥타는 이를 실현키 위한 주요 과제로 ▲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체계화 ▲ 청년 글로벌 창업 전문화 및 해외 일자리 창출 지원 ▲월드옥타 대내외 위상 제고 ▲ 조직기반 강화등 네 가지를 발표했다.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전 세계 71개국 143개 지회를 둔 우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이 괄목할 만큼 늘어날 수 있도록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며 “국내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세계한인무역협회는 2월 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19대 임원 워크숍을 열고 올해 핵심 목표를 ‘중소기업 수출지원과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로 결정했다. 워크숍 안건논의 장면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전 세계 71개국 143개 지회를 둔 월드옥타는 지난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체계화 하기 위해 글로벌 마케터를 53개국 92개 지회 692명을 선발했고, 47개국 76개 지회 소속 370명의 회원이 1천100개 중소기업의 지사 역할을 수행해 실제로 21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월드옥타 수출친구맺기 사업을 통해 협회 회원 752명이 국내기업 962개사와 친구를 맺어 2천 340건, 39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고 청년 글로벌 창업 전문화와 해외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 차세대 무역스쿨’을 15개 지회 통합 개최 및 총 1,554명의 수료생을 양성했으며, 국내에서 해외참가 28개국 60개 지회 110명, 국내 대학생 29명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 세계한인무역협회는 2월 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19대 임원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 다음날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관람을 위해 평창에 도착한 월드옥타 임원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한편, 워크숍 참가자들은 이튿날인 9일엔 평창으로 이동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박기출 회장은 “월드옥타는 모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창립됐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은 바로 전 세계에 나가 있는 우리가 마땅히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임원 39명과 가족이 개막식에 모두 참가하고, 경기를 관람한다. 그래서 강원도에서 워크숍을 개최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박기출 회장을 비롯해 박병철 이사장, 장영식 수석부회장, 상임집행위원, 통상위원, 차세대위원 등 39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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