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수 한인회장 비즈니스센터에서 임시 정기총회에 이어 어른들께 세배
아프리카 보츠와나 한인회(회장 김채수)는 2월 17일 얼마 전 완공한 김채수 회장의 비즈니스 센터에서 임시총회와 설맞이 행사를 열었다.
먼저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한인회 임원들, 한국정부가 파견한 교육자문관과 교사들이 올해 한인회가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검토하고 의견을 나눴다.
김채수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미터 계주 준결승 경기에서 한 선수가 경기 도중 넘어졌음에도 결국 위기를 잘 극복해 올림픽 신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한 사례를 예로 들며 “당장 보츠와나 경제가 좋아질 전망은 없지만 우리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처럼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맞이 행사는 동포 청소년들이 교민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하는 것으로 시작해 장기자랑과 노래 부르기 등 흥겨운 순서로 이어졌다. 교민들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풍족한 한 해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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