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정부세종청사 등에서…22개국에서 상무관 26명 참석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간 우리 청년의 해외 일자리 창출 전략 등을 논의하는 ‘2018년 상무관 회의’를 정부세종청사 등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22개국 총 26명의 상무관들이 참석한다. 상무관(산업통상자원관)은 재외 공관에서 통상·산업·자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현지 진출 우리기업의 애로 해소, 주재국 정부와의 협의 및 시장 동향 파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회의 첫날인 19일에는 백운규 산자부 장관이 주재하고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등 지역별 우리 청년의 진출 방안을 논의한 ‘해외 청년일자리 창출 전략 회의’가 열렸고 이어서 20일까지는 ‘보호무역 대응 및 전략적 경제협력 강화 방안’(통상차관보 주재),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에너지 전환 방안’(에너지자원실장 주재), ‘혁신성장 촉진을 위한 산업활력 제고 방안’(산업정책실장 주재) 등 통상·에너지·산업 분야의 핵심정책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의 정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정부의 통상정책 방향 등과 관련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투자정책관 주재)을 논의한 뒤 새만금 산업단지 및 도레이 등 우리의 투자·사업 현장을 방문해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3일차인 21일에는 무역협회 주관으로 코엑스에서 ‘중소기업 1:1 해외 진출 상담회’, ‘업계 오찬 간담회’가 개최되며 일정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으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신남방· 신북방 지역 진출 전략 설명회’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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