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폴리스쿨, 프놈펜한국국제학교에 월 200만원 정기후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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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폴리스쿨, 프놈펜한국국제학교에 월 200만원 정기후원 결정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18.02.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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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대표이사, 본지 실린 김현식 이사장 사연 듣고 돕기로 결심

▲ 지난 2월 5일 프놈펜한국국제학교에서 열린 후원금 약정식에서 김성원 (주)코리아폴리스쿨 대표(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와 이영희 프놈펜한국국제학교장(그 오른쪽)이 업무협약서를 함께 들고 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재정 상 어려움을 겪어온 프놈펜한국국제학교(교장 이영희, 이하 국제학교)에 가뭄 속 단비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어학원 운영과 영어영재교육 및 학습교재교구사업을 주로 하는 (주)코리아폴리스쿨(대표 김성원)이 정기 후원을 약속한 것이다.

김성원 코리아폴리스쿨 대표는 2월 5일 오후 프놈펜한국국제학교를 찾아 매월 200만원의 정기후원을 약속하고 국제학교 측과 상호업무제휴협약도 맺었다.

김 대표는 후원 결정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한 질문에 “사비를 털어 국제학교를 설립하고 발전시키는데 매진하고 있는 김현식 이사장에 대한 재외동포신문 기사(제목 ‘한국국제학교에 '올인'하는 김현식 캄보디아한인회장[17.9.7])을 읽고 평생 학원 사업을 해 온 교육전문가로서, 같은 분야에서 고군분투하는 김 이사장의 열정에 감동받아 후원하기로 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영희 교장으로부터 운영 중인 유치원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 본 김 대표는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후원금이 국제학교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희망하고 금전적 후원 이외에도 유치원이 원활하고 효율적인 운영되도록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제공하고 전문교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운영하는 코리아폴리스쿨은 한국뿐만 아니라 현재 이웃나라인 베트남에도 진출, 어린이영어교육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중인 어학교육전문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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