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무총장 제명안 처리, 후임 홍순자 사무총장 임명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WKWA) 임시총회가 2월 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센터마크호텔에서 위임 회원 19명과 정회원 22명의 참석으로 열렸다.
행사는 홍순자 신임 사무총장 진행으로 ▲김소희 대표총재 인사말, ▲최호전 공동총재 격려사 ▲새 임원진 소개 ▲감사보고 순서로 진행된 1부와 이효정 상임고문 진행으로 ▲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활동 보고 ▲ 전영순 전 사무총장 제명안 의결 ▲ 기타 안건 처리 가 이어진 2부로 나뉘어 열렸다.
김소희 대표총재의 인사말과 최호전 공동총재의 격려사에 이어, 김소희 대표총재가 이계숙, 최호전, 이현숙 3인을 신임 감사로 추천하니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선출, 인준했다.
이어서 새 임원으로 임명된 홍순자 신임 사무총장과 박영옥 재무부장을 소개하자 회원들이 박수로 격려했다. 감사보고 순서에서 이계숙 감사는 현재 제출된 김소희 총재의 보고자료와 전영순 전 사무총장의 보고자료가 서로 상이하여 심층 감사를 진행한 후 감사보고를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2부 의안심의는 이효정 상임고문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소희 총재가 평창올림픽 보고와 제4차 대회 경위 및 재정보고를 하고, 전영순 전 사무총장 관련 보고를 했다. 본 건 사태에 대한 박현숙 회원의 소견 발표가 있은 후, 전영순 회원의 제명안이 상정되고 만장일치로 제명안이 통과됐다. 2부 폐회 후 오찬이 이어졌다.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는 각국 한인회장과 여성 단체장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2013년 세계 한인여성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고국 기여를 촉진할 목적으로 창립했고, 김소희 총재는 지난해 4월 제5차 정기총회에서 3대 대표총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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