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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교류문화원 “노래교실 하는 날만 기다렸어요”‘제2기 건강·행복 노래교실’ 졸업식, 함께 노래하며 즐거운 노년 만든 100명 수강생들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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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31  11: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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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교류문화원이 개설한 ‘제2기 건강·행복 노래교실’ 졸업식이 지난 1월 24일 중국 선양시 황고구 문화원 강당에서 열렸다. (사진 한중교류문화원)

한중교류문화원(이사장 안청락)이 개설한 ‘제2기 건강·행복 노래교실’ 졸업식이 지난 1월 24일 중국 선양시 황고구 문화원 강당에서 열렸다.

배움에 대한 열망이 강한 선양 지역 노년층들의 특성을 감안해 2014년부터 실버건강노인대학을 열어온 문화원은 프로그램 다양화 일환으로 이듬해인 2015년 가무단을 결성해 시범적으로 노래교실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그것을 모태로 2016년 ‘제1기 건강·행복·노래교실’이 정식적으로 시작됐다.
 
   
 ▲ 한중교류문화원이 개설한 ‘제2기 건강·행복 노래교실’ 졸업식이 지난 1월 24일 중국 선양시 황고구 문화원 강당에서 열렸다. 한 수강생의 독창 모습 (사진 한중교류문화원)

‘제2기 건강·행복 노래교실’은 2017년 9월부터 12월까지 12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에 2시간 씩 진행됐으며 거의 모든 수강생들이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고 수업을 준비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수업이다. 신촌블루스에서 객원가수로 활동했던 임유빈 씨가 강사를 맡고, 매주 새로운 노래를 선곡해서 배우는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특히 윤수자의 ‘좋은 세상’, 이태호의 ‘사는 동안’을 수강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이들의 행복했던 석 달을 결산하는 졸업식에는 최은정 주선양총영사관영사, 라종수 선양한국인(상)회장. 최무삼 요령성한마음애심기금회 상무부회장 등이 함께 자리해 축하를 전했다.

   
 ▲ 한중교류문화원이 개설한 ‘제2기 건강·행복 노래교실’ 졸업식이 지난 1월 24일 중국 선양시 황고구 문화원 강당에서 열렸다. 환영사하는 안청락 한중교류문화원 이사장 (사진 한중교류문화원)

안청락 한중교류문화원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에 졸업하는 어르신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우리 문화원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르신들이 즐기실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은정 영사는 축사를 통해 “동포사회의 발전은 어르신들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다. 어르신들의 인생경험과 지혜는 젊은이들한테 큰 영향을 준다.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동포사회가 더 활기찬 것 같다”고 말했다.

   
 ▲ 한중교류문화원이 개설한 ‘제2기 건강·행복 노래교실’ 졸업식이 지난 1월 24일 중국 선양시 황고구 문화원 강당에서 열렸다. 인사말하는 김경철 한중교류문화원장 (사진 한중교류문화원)

김경철 한중교류문화원장은 “이번 제2기 건강·행복·노래교실에는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은 노래와 관련된 지식을 많이 배웠을 뿐만 아니라 노래를 배우는 것을 통해 무한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 한중교류문화원이 개설한 ‘제2기 건강·행복 노래교실’ 졸업식이 지난 1월 24일 중국 선양시 황고구 문화원 강당에서 열렸다. 수강생들의 합창 (사진 한중교류문화원)

졸업식에서 주최측에서는 우수학생, 우수반장, 특별봉사자들을 표창하고 영예증서를 발급했다. 이어 졸업생들은 건강·행복·노래교실에서 배운 합창, 여성독창, 남성독창, 무용 등 그동안 갈고 닦으신 다양한 실력을 선보였다. 

문화원은 이번 노래교실 기간 동안 수업이 잘 진행되도록 애쓴 우수학생, 우수반장, 특별 봉사자들을 표창하고 영예증서도 수여했다. 이어 노래교실 수강생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 뽐내 많은 박수를 받았다.
 
   
 ▲ 한중교류문화원이 개설한 ‘제2기 건강 행복·노래교실’ 졸업식이 지난 1월 24일 중국 선양시 황고구 문화원 강당에서 열렸다. 수강생을 대표해 소감을 발표하는 수강생 대표 김영숙 회장 (사진 한중교류문화원)

제2기 건강·행복 노래교실 김영숙 회장은 “매주 노래교실 하는 날만 기다리는데 기다리는 동안은 왜 이리 시간이 더딘지 모르겠고, 또 문화원에 오면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며 ““이렇게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래교실을 만들어 준 안청락 이사장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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