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고속성장 단계서 질적발전 단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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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고속성장 단계서 질적발전 단계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8.01.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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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국상회 제42회 베이징모닝포럼, ‘2018년 중국경제의 구조조정 방향과 전망’

▲ 1월 18일 베이징힐튼호텔에서 열린 제42회 베이징모닝포럼에서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연구센터 루융전 연구원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올해 중국 경제는 고속 성장 단계에서 질적 발전 단계로 본격적인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연구센터 루융전 연구원은 1월 18일 베이징힐튼호텔에서 열린 제42회 베이징모닝포럼에서 2018년 중국 경제의 구조조정 방향을 이렇게 내다봤다.

또한 루융전 박사는 공급측 구조성 개혁을 주 라인으로 하고 품질혁신, 효율혁신, 동력 혁신을 추진, 발전 방식을 전환, 경제구조를 우량화, 성장 동력 에너지를 전환해 질적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했다.

덧붙여 루 박사는 중국 경제는 ‘온중구진(稳中求进)’을 2018년 사업기조로 견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온(稳)’은 경제성장 속도를 평온하게 운행하고 물가의 기본적인 안정을 유지하며, 고용의 안정적인 성장과 경제 구조의 안정적인 개선, 금융 시스템 안정을 유지하여 금융 리스크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는 것, ‘진(进)’은 관건적으로 중요한 분야의 개혁이 돌파성적인 진전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품질 효율 우선 이념을 강화하고, 대규모 자극 투자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루 연구원은 3대 공격전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 거시적인 레버리지 비율을 효과적으로 억제 ▲ 정밀하고 정확한 빈곤탈피 ▲ 오염을 방지하고 다스리는 것 등의 세 가지를 강조했다.

루 연구원은 공업과신식화부 정보통신경제전문가위원회 전문가 겸임으로, 북경대학 역사학부 학사(1990년), 석사(1993년), 서남재경대학 경제학 박사이며, 1995년4월부터 국유기업개혁, 국유자산감독관리, 회사법인관리구조, 자본시장, 정보통신 등 분야를 연구해 왔다.

43차 베이징모닝포럼은 2월 8일 (주)엠케이차이나컨설팅 박경하 대표가 ‘2018년 올 한해 주목해야 할 중국의 기업 환경 변화와 이에 대응한 경영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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