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협,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한글도서 15,000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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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협,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한글도서 15,000권 기부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1.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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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경기도 용인 창고에서 발송식…호주, 캐나다, 중국 동포에게 순차 전달

▲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월 17일 경기도 용인시 협의회 책 창고에서 평창올림픽 평화 개최를 기원하는 ‘한글도서 15,000권 나눔 발송식’을 열었다. (사진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 이하 해동협)는 1월 17일 경기도 용인시 협의회 책 창고에서 미국, 캐나다, 중국 동포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평화 개최를 기원하는 ‘한글도서 15,000권 나눔 발송식’을 열었다.

이번 나눔을 통해 호주에 10,000권, 캐나다 2,000권, 중국에 1,000권 등 해외 동포에게 13,000권을 보내고, 동대문 청소년도서관과 강원도 홍천 해밀학교에도 책이 전달된다.

손석우 해동협 회장은 “연일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런 따뜻한 행사를 열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에 전해지는 책들이 교포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기 호-한문화예술협회장은 “이렇게 소중한 자리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너무나 기쁘고 이런 뜻있는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과 김미자 서울문화예술대 교수의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시낭송이 이어졌다.

이 날 행사를 위해 김훈 호주 켄버라 기독교대학 김훈 총장, 최병묵 중국 요녕성 발해대학 석좌교수, 이지현 캐나다 에더먼턴한인회 여성부장, 김영기 호-한문화예술협회장(시드니 KBS본부장)이 행사 참석을 위해 고국을 찾았고 이필우 전 의원(해동협 고문)과 책 창고가 위치한 원삼면의 한상영 면장, 김숙경 전래동화문화연구원장, 국제불교교류협회 총재 상산 스님도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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