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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1월 18일 개장대한항공, 델타,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등 4개 항공사 이전…국토부, 탑승 전 꼼꼼한 사전 확인 당부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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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9  15: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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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1월 18일 개장된다. 개장을 앞둔 제2여객터미널 모습 (사진 코리아넷)

오는 1월 1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되면서 대한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이곳으로 이전해 탑승객을 맞는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4개 항공사의 터미널 이전과 관련해 이용객들이 최대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사전에 새 터미널 이용방법에 대해 충분히 안내하고 다양한 접근 교통수단도 마련했다고 1월 9일 밝혔다.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서 5,400만여 명의 여객을 수송하던 인천공항은 제2터미널 개장으로 모두 7,200만 명의 여객을 수송하는 세계적 허브 공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다.
 
   
▲  터미널 별 운항 항공사 목록 (자료 인천국제공항)

앞으로 제1여객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 저가항공사 등 86개 항공사가 운항하고 제2터미널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델타,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등 4개 항공사가 운항한다.

제2여객터미널 입주항공사는 지난 2015년 상반기 터미널 운영계획에 대한 평가를 거쳐 대한항공으로 선정됐고 이어 대한항공과의 환승 등 업무 밀접도를 감안해 모두 4개 항공사가 새 터미널을 이용하게 됐다.

따라서 18일 이후 인천공항 이용객들은 공항을 이용하기에 앞서 항공기 운항 항공사에 따라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중 어느 터미널로 가야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공동운항(코드쉐어)의 경우 탑승권 판매 항공사와 달리 실제 항공기 운항 항공사의 터미널을 찾아가야 하므로 항공사 안내를 더욱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델타,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를 제외한 외국국적항공사’가 운항하는 비행기를 탑승하는 경우는 제1터미널을 이용해야 하지만 ‘외국국적항공사’로 티켓을 구입하고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비행기를 탑승하는 경우는 제2터미널로 가면 된다.
 
   
▲ e-티켓과 문자메시지를 통한 터미널 정보제공 예시 (자료 국토교통부)

또한 항공사는 항공권 예약 시 제공하는 e-티켓에 터미널 정보 표기를 강화해 터미널 정보가 다른 색상인 ‘빨강색’으로 강조돼 표기하고, 공동운항의 경우 색상 뿐 아니라 글씨 크기도 크게 조정해 이용객이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는 항공사 및 여행사가 출발 전 2회(1일 전, 3시간 전) 문자를 발송해 이용터미널을 재차 안내할 계획이라고 공항 측은 밝혔다.

그럼에도 터미널을 혼동해 잘못 찾아온 승객을 위해 두 터미널을 연결하는 직통 왕복버스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두 터미널을 셔틀버스로 이동하는 데는 15∼18분이 걸린다.
 
   
▲ 인천공항 각 터미널 접근교통 이용안내 (자료 국토교통부)

아울러 두 터미널을 연결하는 전용셔틀버스 노선 신설 등 총 5개 셔틀버스 노선(현재 3개 노선)이 1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터미널 안내를 돕는 안내요원도 1터미널 버스·철도승차장과 주차장 인근에 66명, 2터미널에 36명 각각 배치해 당황하는 승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항철도와 KTX도 2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한다. 현재는 제1터미널까지만 운행하지만 앞으로는 제2터미널까지 6㎞를 연장 운행해 7분 만에 터미널 간 이동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직접 차량을 운전해 공항에 도착하는 승객을 위해 주요 내비게이션에도 '제2터미널' 관련 정보를 반영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터미널 분리 운영이 처음 이뤄지는 만큼 초기 혼선이 우려돼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인천공항 이용객은 공항 이용 전 주의를 기울여 터미널 정보를 확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 터미널에서 이륙하는 첫 항공기는 18일 오전 7시 55분 출발하는 필리핀 마닐라 행 대한항공 비행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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