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한인회 주최 ‘한미문화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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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한인회 주최 ‘한미문화의 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1.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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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 댄스 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무대…문화센터 기금마련 후원의 밤도 겸해 열려

▲포트워스한인회 주최 ‘2017 한미 문화의 밤’이 12월 16일 서남침례신학대학원 라일리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포트워스한인회)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한인회(니콜 오)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후원한 ‘2017 한미 문화의 밤’ 행사가 12월 16일 포트워스 소재 서남침례신학대학원 라일리센터에서 열렸다.

포트워스한인회 창립 39주년을 맞이해 문화센터 기금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을 겸한 이번 행사에는 동포들과 지역 정치인, 경찰관, 소방관, 참전용사 등 35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포트워스한인회 주최 ‘2017 한미 문화의 밤’이 12월 16일 서남침례신학대학원 라일리센터에서 열렸다. 개회사하는 니콜 오 포트워스한인회장 (사진 포트워스한인회)

니콜 오 회장은 개회사에서 “벳시 프라이즈 포트워스 시장, 래리 키나드 전 미국 6‧25 참전용사회 총회장 등 내빈들을 비롯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며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했으니 오늘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벳시 프라이스 포트워스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인 공동체가 뜻 깊은 행사를 열어준 것에 대한 감사와 축하를 보내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관계를 맺어 문화적으로, 정치적으로 함께 성장해 가자”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제프 윌리암스 알링턴 시장은 축하 서한을 통해 한미 문화의 밤 행사에 대한 감사를 전달했다. 특히 정재계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풍성한 축제를 만든 것에 감격을 전하며 한인 커뮤니티가 유권자 등록과 투표 등을 비롯해 지역 사회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치길 당부한다고 얘기했다.

▲포트워스한인회 주최 ‘2017 한미 문화의 밤’이 12월 16일 서남침례신학대학원 라일리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포트워스한인회)

이어 펼쳐진 이어 ▲ 백주희 소프라노의 ‘홀로 아리랑’ ‘아름다운 나라’ ▲ 이경숙 전 포트워스한인회장의 ‘가고파’ ▲ 김기범 바리톤의 ‘뱃노래’ ▲ 포트워스 한국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금강산’과 ‘파란 마음 하얀 마음’ ▲ 박원직 태권도장 문하생들의 태권도 시범 ▲ 오흥무 ROTC 총회장의 ‘딜라일라’와 ‘예스터데이’ ▲ 박길자 라인댄스팀의 군무 ▲ ‘하나이세’ 팀이 부채춤 ▲ ‘더블루’ 팀 8인의 ‘그리운 고향’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은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니콜 오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사업 추진을 통해 포트워스 한인 문화 센터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행사를 위해 수고한 분들과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더욱 행복한 새해를 맞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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