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기업인 교류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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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기업인 교류의 밤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17.12.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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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재수교 20주년 맞아 양국 기업인들 소통과 이해를 위한 만남의 장

▲ 12월 12일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양국 교류의 밤 참석자 들 (왼쪽부터) 이병환 캄보유니솔 법인장, 수오야라 상원 외교위원회 대변인, 함정한 대사대리, 문병수 카나디아은행 부행장, 권경무 코트라 무역관장, 이창훈 현대종합상사 캄보디아법인장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한국과 캄보디아 기업인들을 잇는 교류의 밤 행사가 12월 12일 저녁 프놈펜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일대일 만남에 국한되었던 소극적인 양국 간 비즈니스 형태의 문제점을 해소하자는 하는 취지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김재홍)가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함정한 주캄보디아대사관 대사 대리를 비롯해 수오야라 상원 외교위원회 대변인을 비롯한 각계 주요인사와 양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등 약 1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 주캄보디아대사관 함정한 대리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권경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프놈펜무역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인들 간 만남이 확대되고, 상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새로운 시장개척과 함께 기업입장에선 고객을 발굴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수오야라 상원 외교위원회 대변인은 “재수교가 이뤄진 지난 1997년 당시 수십여 명에 불과하던 캄보디아 거주 한국인들이 현재는 20,000명 가까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 한-캄 양국기업인 교류의 밤행사에 초대받아 참석한 캄보디아 여성사업가는 한국기업과의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행사가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지난 2006년 씨엠립에서 열린 앙코르-경주 문화엑스포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한 그는 2006년 앙코르-경주 문화엑스포를 통해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된 점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 후원에 나선  하이트, 우리 막걸리 톡(Tok), 지파크(GPARK) 에너지드링크 등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우리나라 주류기업들은 무료시음행사까지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도 함께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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