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국경제, 개혁·개방 기조 확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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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중국경제, 개혁·개방 기조 확대 예상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7.12.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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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경제전망과 중국 경영리스크 관리 중점 현안 설명회’ 개최

▲ 2018년 경제전망과 중국 경영리스크 관리 중점 현안 설명회’가 11월 29일 오후 중국 베이징 포스코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2018년 세계 및 중국 경제 전망과 우리기업의 대응’에 대해 발표한 박한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타이베이무역관장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한 ‘2018년 경제전망과 중국 경영리스크 관리 중점 현안 설명회’가 11월 29일 오후 중국 베이징 포스코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박한진 타이베이 무역관장은 2018년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해 “2018년에도 중국의 개혁 개방 흐름은 더 커질 것이며 경제성장률은 6.5%에서 7%로 기대된다”며 “중국 정부 당국이 어떤 정책을 내놓는가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고 2018년에는 상대적으로 정책이 많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덧붙여 박 관장은 “최대 과제는 성장 기조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이며 이를 위해 중국 정부가 감세를 검토할 것이며, 위험 요인은 부동산 부문인데 부동산 값 상승을 견제하는 강한 정책이 나올 경우 예상을 넘어서는 가격 하락이 이어질 수 있고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관장의 2018년 중국경제 전망은 ▲ 소비는 질(質)/량(量) 동시 성장, 경제기여도 상승, ▲ 투자는 안정적, ▲ 수출입은 지속 전환추세 주목, ▲ 물가는 부문별 분화의 네 가지로 요약된다.  

▲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4차산업 혁명의 길’에 대해 발표하는 한석희 한국인더스트리 4.0협회 사무총장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한석희 한국인더스트리 4.0협회 사무총장은 “‘신시대 중국’에 대한 새로운 학습이 필요하고, ‘일대일로’, ‘현대화 경제체제 건설’에 참여해야 한다”며 “중국의 산업구조 변화에 대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카올라몰 왕샤오 부총재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전망 및 왕이 카오라몰 사업추진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중국 경영리스크 관리 주제 세션에서는 한국 특허청 이종기 서기관이 ‘중국내 지재권 보호방안’에 대해, 한국무역협회 장현숙 박사가 ‘최근 중국의 환경정책과 대응전략’에 대해, 법무법인 안지의 이수철 변호사가 ‘준법경영 필요성 및 북경내 공장 이전 현황과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가 공동주최했으며 주중한국대사관, 중국한국상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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