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연희극 ‘황해도 방앗간’ 상하이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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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연희극 ‘황해도 방앗간’ 상하이에서 공연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7.12.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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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최를 앞둔 한·중·일 청년예술가들의 교류 사업 '한중일 문화올림픽'의 첫 무대

▲ 11월 25일 저녁 연희극단 반상회의 '황해도 방앗간'이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공연됐다. 이번 공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열기를 돋우기 위한 ‘한중일 문화올림픽’ 사업 중 하나로 준비됐다 (사진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서동욱)과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11월 25일 저녁 문화원에서 연희극단 반상회의 작품 ‘황해도 방앗간’을 상하이희극학원 교수진과 재학생 등 200여 명 앞에서 공연했다. 
 
▲ 11월 25일 저녁 연희극단 반상회의 '황해도 방앗간'이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공연됐다. 이번 공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열기를 돋우기 위한 ‘한중일 문화올림픽’ 사업 중 하나로 준비됐다. (사진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이 공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열기를 돋우기 위한 ‘한중일 문화올림픽’ 사업 일환으로 펼쳐졌다. 한중일 문화올림픽이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이어지는 것을 계기로 한중일 3국의 청년예술가들이 서로 교류하며 올림픽도 홍보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6년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협의된 사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종합예술학교 주관으로 지난 5월부터 사업이 진행 중이다. 

▲ 11월 25일 저녁 연희극단 반상회의 '황해도 방앗간'이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공연됐다. 이번 공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열기를 돋우기 위한 ‘한중일 문화올림픽’ 사업 중 하나로 준비됐다 (사진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이 날 선보인 ‘황해도 방앗간’은 황해도 굿판으로 나쁜 액을 방아로 찧어 다시 인간에게 명과 복을 내려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히 ‘굿’이라는 장르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에너지와 종합적인 예술성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 11월 25일 저녁 연희극단 반상회의 '황해도 방앗간'이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공연됐다. 이번 공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열기를 돋우기 위한 ‘한중일 문화올림픽’ 사업 중 하나로 준비됐다. 공연 후 내빈과 출연진 단체사진 (사진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서동욱 문화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해 마련된 ‘한중일 문화올림픽’을 우리원에서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에도 이러한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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