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서 재중기업 공공조달 및 공정거래제도 설명회
상태바
베이징서 재중기업 공공조달 및 공정거래제도 설명회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7.11.29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공공조달 및 공정거래 제도 소개 통해 한국기업 이해도 높여

▲ ‘재중기업 공공조달 및 공정거래제도 설명회’가 11월 22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반독점 분야 정책방향 및 주요 법집행 사례에 대해 설명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쪼우쯔까오 처장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주중한국대사관(대사 노영민)과 중국한국상회(회장직무대행 김홍기)는 11월 22일 오후 베이징 쭝항보위에호텔에서 ‘재중기업 공공조달 및 공정거래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중 한국기업에게 중국 공공조달 및 공정거래 제도를 소개함으로써 중국의 기업환경 이해도를 높이고, 아울러 사업기회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준비됐다.

공정거래 분야는 19차 당 대회 이후 반독점·소비자보호 정책방향 및 주요 법집행 사례에 대해, 또 공공조달 분야는 정부조달 정책 동향, 정부조달 참여 절차 및 실무가 주된 내용이었으며, 중국 조달정책 동향에 대해서는 기계공업관리연구원 뤼한양 부주임이, 정부조달 참여 절차 및 실무에 대해서는 중국조달과입찰에 관해서는 중국궈신신입찰그룹 리창 공정사가 설명했다.

또, 반독점분야 정책방향 및 주요 법집행 사례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가격감독조사국 쪼우쯔까오 처장이, 소비자 보호 분야 정책방향 및 주요 법집행 사례에 대해서는 공상행정관리총국 런빙지 처장이 설명했다.

중국 조달정책 동향에 대해서는 기계공업관리연구원 뤼한양 부주임이, 정부조달 참여 절차 및 실무에 대해서는 중국조달과입찰에 관해서는 중국궈신신입찰그룹 리창 공정사가 연단에 섰다. 또, 반독점분야 정책방향 및 주요 법집행 사례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격감독조사국 쪼우쯔까오 처장이, 소비자 보호 분야 정책방향 및 주요 법집행 사례에 대해서는 공상행정관리총국 런빙지 처장이 설명했다.

이 행사에 주중한국대사관에서는 김종한 공참과 임헌억 조달관, 정희은 공정거래관, 중국한국상회에서는 신해진 상임부회장(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장), 김영진 사무국장, 이동호 차장과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사업기회 확장과 기업 리스크 감소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김종한 주중한국대사관 공참은 “중국의 조달 시장은 연간 3조위안 규모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고 우리나라와 같이 공기업까지 포함할 경우 10조위안 이상으로 추정되는 세계최대의 조달시장이지만 관련 법규나 참여절차가 복잡하고 낯설어 일반기업에서 조달시장 진입 자체를 꺼려하는 경향이 많고 시장에 참여하더라도 애로를 겪을 수 있다”며 “특히 향후 수년 내에 중국이 정부조달협정에 가입하게 되면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