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한·중 약선문화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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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서 한·중 약선문화교실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7.11.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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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 약선문화 교류기회 마련…평창올림픽 홍보 위해 한국요리도 선봬

▲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11월 18일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약식동원-한․중 약선문화교실’을 열었다. (사진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서동욱)은 11월 18일 오후 자딩취 문화원 건물에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약식동원-한․중 약선문화교실’을 열었다.

‘약선(藥膳)’이란 약이 되는 음식이라는 뜻으로 한의학에 식품학, 조리학, 영양학을 접목한 것을 말하고 ‘약식동원(藥食同源)’은 음식과 약물은 각각 구분 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이 곧 약이고, 약이 곧 음식이라는 의미로, 좋은 재료와 잘 만들어진 음식은 많은 효능과 기능이 있으니 건강에 이롭다는 뜻이다.

한․중 수교 25주년과 한국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약선의 관점에서 한국의 식문화를 재조명하고 홍보하고자 준비된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약선전문가의 세미나도 함께 진행해 한중 약선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양국 음식 문화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11월 18일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약식동원-한․중 약선문화교실’을 열었다. 이 날 함께 전시된 동지팥죽 모습 (사진 주상하이한국문화원)

또한 세미나뿐만 아니라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 10선에 선정된 요리의 일부도 함께 선보였다. 자리에 함께 한 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서동욱 주상하이한국문화원장은 “한식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건강한 식문화 컨텐츠 홍보를 통해 한식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한식의 브랜드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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