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최초 한류 관련 도서 ‘케이팝 생존 매뉴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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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초 한류 관련 도서 ‘케이팝 생존 매뉴얼’ 출간
  • 이혜미 재외기자
  • 승인 2017.10.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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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한 서점에서 팬 사인회…나탈리아 박·바비 데위츠·에리카 이메네스 공동 집필

▲ 브라질 최초의 한류 관련 도서 ‘케이팝 생존 매뉴얼’ 팬 싸인회가 상파울루 사라이바 서점에서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함께 책을 쓴 세 명의 작가들. 왼쪽부터 나탈리아 박·바비 데위츠·에리카 이메네스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브라질 최초의 한류 관련 도서 ‘케이팝 생존 매뉴얼’ 작가 팬 싸인회가 상파울루 중심가 빠울리스타 쇼핑에 위치한 사라이바 서점에서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작가들 면면을 보면 우선 한인 교포 2세 나탈리아 박씨는 2008년도부터 ’사랑인가요’라는 케이팝 사이트를 운영해 왔으며 그 공로로 한국 정부로부터 여러 차례 상을 받기도 했다. 그녀는 현재  한민족 미래지도자 연대 브라질지부(지부장 빠울로 리)에서 마케팅과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저널리즘을 전공한 에리카 이메네스는  2007년부터 커뮤니케이션과 쇼 비즈니스 관련 일을 하고 있다. 케이팝 행사에서 자주 진행자로 활동 중이고 2013년부터 ‘사랑인가요’ 사이트에 합류하면서 한국 아이돌 공연 제작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 브라질 최초의 한류 관련 도서 ‘케이팝 생존 매뉴얼’ 팬 싸인회가 상파울루 사라이바 서점에서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싸인하고 있는 세 작가들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베비 데위츠는 작가로 많은 책을 출시한 경험이 있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케이팝을 알려 왔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사랑인가요’ 사이트랑 파트너를 맺고 참여하게 되었다. 드라마 피퍼(Drama Fever)란 한국 드라마 포털사이트 관리자이며, 플레이티비 방송국에서 ‘폰토 케이팝’라는 프로그램 사회자로 활동 중이다.

이 책은 나탈리아 박, 에리카 이메네스와 바비 데위츠 세 명의 경험이 잘 녹아있다. 또 아이돌 그룹의 인터뷰와 경험도 생생이 실려 있어 브라질 전역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책에는 홍대, 한강, 광화문, 남대문, 동대문, 명동 등 서울의 대표적 명소를 소개하는 내용도 들어있어 한국 방문을 계획 중인 브라질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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