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한국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가위 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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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한국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가위 대잔치'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10.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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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빚기, 민속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으로 신나는 한가위 보내

▲ 아르헨티나 한국학교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10월 4일 한가위 대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아르헨티나한국학교)

아르헨티나 한국학교(교장 이우범)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10월 4일 한가위 대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당일, 교사와 한생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아름다운 한복의 자태를 뽐내며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1학년부터 7학년까지 전교생이 모두 12개의 조로 나뉘어 각 교실에서 마련된 송편 빚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아르헨티나한국학교)
▲ 송편 빚기에 열중인 학생들의 모습. (사진 아르헨티나한국학교)
1학년부터 7학년까지 전교생이 모두 12개의 조로 나뉘어 각 교실에서 마련된 송편 빚기 행사에 참여하고, 이후 개최된 민속놀이 마당에서는 2개조로 나뉘어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운동장에서 진행된 민속놀이 마당에서는 투호와 비석치기, 긴 줄넘기, 딱지치기, 돼지씨름 등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 민속놀이 마당에서는 2개조로 나뉘어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사진 아르헨티나한국학교)
▲ 학생들이 투호 던지기를 하고 있다. (사진 아르헨티나한국학교)
▲ 긴 줄넘기를 준비하고 있는 교사와 학생들. (사진 아르헨티나한국학교)
또한, 강당에서는 점토를 이용해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보는 행사가 진행됐다.

기획된 행사들이 마무리된 후에는 각 교실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함께 나눠 먹으며 추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 학생들이 점토를 이용해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보았다. (사진 아르헨티나한국학교)
행사를 기획한 아르헨티나 한국학교는 “한가위 대잔치는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며 체력을 단련하고 더 나아가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몸과 마음으로 경험할 수 있어 더욱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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