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과 교환학생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는 지난 10월 4일 선양시 화평구 서탑에 소재한 수려한 식당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선양 교민을 위한 ‘한가위 음식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선양한국인(상)회는 매년 한국의 설과 추석 명절을 기념해 음식 나누기와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석에도 어김없이 행사를 열어 교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려, 타국에서 명절을 보내는 교민 100여 명이 모여 주최 측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먹으면서 정을 나누며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냈다.
또한, 한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와서 중국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다.
선양한국인(상)회는 “해마다 이러한 명절맞이 행사를 통해 한민족의 정체성을 기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교민사회의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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