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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고교 정규수업으로 선정된 해동검도해동검도 전파에 8년째 열정 쏟은 송윤찬 관장…아프리카 다른 나라에 진출 계획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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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9  09: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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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소재 페이먼트 고등학교 10학년과 11학년 학생들은 정규수업 과정으로 해동검도를 배운다. (사진 이미숙 남아공케이프타운한인회 홍보이사)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소재 페이먼트 고등학교 10학년과 11학년 학생들 700명은 모두 3학기 과정으로 해동검도를 배운다. 특별활동이 아니라 실기시험도 보고 그 결과가 교과 성적에까지 반영된다.

남아공 해동검도협회 송윤찬 총관장은 케이프타운 북부 명문 공립고인 페이먼트 고등학교에서 지난 2015년부터 3년 동안 현지 학생들에게 해동검도를 가르치고 있다.  2000년 중반만 해도 동양무술하면 일본의 가라데를 떠올리는 이들이 대부분이던 상황에서 이렇게 고등학교 정규과정에까지 편성될 정도로 해동검도가 알려지게 된 건 8년 째 혈혈단신으로 남아공 현지에서 해동검도를 알려온 송윤찬 총관장의 노력이 있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소재 페이먼트 고등학교 10학년과 11학년 학생들은 정규수업 과정으로 해동검도를 배운다. (사진 이미숙 남아공케이프타운한인회 홍보이사)

1990년 말 사법고시 실패 후 해동검도 도장을 운영하고 있던 그에게 김정호 세계해동검도연맹 총재가 아프리카에 해동검도를 알려보지 않겠냐고 제안했고 송 총관장은 이를 받아들여 2000년부터 아프리카에 해동검도를 알리는 작업을 시작했다. 2000년 초 중반의 첫 도전은 현지 적응 실패로 실패로 돌아갔지만 좌절하지 않고 2010년 1월 남아공해동검도협회를 만든 뒤 지금에 이르고 있다.

남아공해동검도협회는 앞으로 남아공뿐만 아니라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 협회 창설을 계획 중이다. 준비의 일환으로 지난 7월에는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에서 해동검도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2018년 3월에는 보츠와나 해동검도 지도자 교육이 예정돼 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소재 페이먼트 고등학교 10학년과 11학년 학생들은 정규수업 과정으로 해동검도를 배운다. (사진 이미숙 남아공케이프타운한인회 홍보이사)

송 총관장은 “아직 아프리카 대륙에 해동검도의 개척자 역할이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계속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현지인들과 어린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무도 정신을 전파하고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면서 나아가 아프리카 대륙으로 해동검도를 조금씩 확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송윤찬 남아공해동검도협회장은 앞으로 아프리카 다른 지역에도 해동검도를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현지 수련생들과 함께  (사진 이미숙 남아공케이프타운한인회 홍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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