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한인회 '한가위 잔치' 마당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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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한인회 '한가위 잔치' 마당 열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9.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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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와 온 가족들이 함께…현지 학생 풍물놀이와 태권도 시범에 박수갈채

▲ 남아공한인회 주최 ‘2017 한가위 잔치마당’이 9월 23일 요하네스버그 미드랜드 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줄다리기 경기 장면 (사진 남아공한인회)

남아프리카공화국 한인회(회장 황세진)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2017 한가위 잔치마당’이 9월 23일 요하네스버그 미드랜드 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주남아공 대사관, 지상사 협의회, 종교 기관 등 많은 현지 한인단체들이 함께 한 이 행사에는 특히 멀리 러스텐버그 라마코카 지역에서 온 50여 명의 남아공 현지 학생들이 풍물놀이와 태권도 시범을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 남아공한인회 주최 ‘2017 한가위 잔치마당’이 9월 23일 요하네스버그 미드랜드 초등학교에서 열렸다.큰 박수를 받은 남아공 현지 학생들의 풍물놀이와 태권도 공연 (사진 남아공한인회)

주최 측은 어린이들을 위한 참가 선물로 파우치, 물감, 색연필 등 선물 보따리를 준비하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손자, 손녀가 함께 하는 게임도 진행하는 등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준비했다. 또 김밥, 스낵, 핫도그, 전통주 등 간단한 먹거리 장터도 열려 한층 잔치 분위기를 돋웠다.

한 참가자는 “바쁜 일상을 살다보면 가까이 살아도 자주 만나기 힘든 게 현실인데 이번 행사로 오랜만에 긴장을 풀고 함께 어우러진 즐거운 한 나절을 보냈다”고 말했다.
 
▲ 남아공한인회 주최 ‘2017 한가위 잔치마당’이 9월 23일 요하네스버그 미드랜드 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출전선수를 응원하는 교민들 (사진 남아공한인회)

한인회 관계자는 12월 2일 송년의 밤에서 다시 한 번 교민들이 한 데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두 달 후에도 교민들이 많이 참여해주기를 당부했다.
  
▲ 남아공한인회 주최 ‘2017 한가위 잔치마당’이 9월 23일 요하네스버그 미드랜드 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사진 남아공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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