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특별연주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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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특별연주회 열린다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9.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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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28일, 국제음악예술협회와 공동으로 한국인초청 특별연주회 개최

▲ 2018 평창동계올림픽지원 러시아위원회(회장 조 바실리)는 국제음악예술협회(회장 윤지혜)와 공동으로 내년 1월 28일에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아카데미 뮤직컬리지 콘서트 홀에서 특별초청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국제음악예술협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지원 러시아위원회(회장 조 바실리, 이하 2018 러위)가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해 러시아 전문예술단체인 국제음악예술협회(회장 윤지혜)와 공동으로 내년 1월 28일에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아카데미 뮤직컬리지 콘서트 홀에서 특별초청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에 개최되는 모스크바 특별 초청 연주회에는 한국은 물론 러시아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다수 출연하며, 특히 모스크바 음악원 교수이자 솔리스트인 바이올리니스트 '파벨 솔다티코프' 교수는 지난 2014년 첫 연주회부터 매회 출연해, 2015년 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연주회에도 참여했으며, 이번 연주회에도 일찍부터 참여의사를 밝혀왔다.

국제음악예술협회 문선관 사무총장은 “한국인 출연진은 연주회가 포함된 일정으로 현지에서 개최되는 제25회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마스터클래스(www.imaskorea.com) 참가자 중 러시아 지도교수진이 선발한 10팀 정도가 출연하게 되어,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국제무대 데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개최되며, 한국과 러시아의 가곡과 민요 그리고 러시아 클래식 음악들로 구성된다.

또한, 2018 러위는 러시아 스포츠 스타들과 러시아 음악계 원로들을 특별 초청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조직위원장 이희범)에서 지원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기념배지 등을 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지난 제3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모스크바 특별 초청 연구회의 모습. (사진 국제음악예술협회)

한편, 2018 러위는 지난 2011년 4월, 123차 IOC총회를 앞두고 러시아올림픽 스타(타마라 뷔코바 88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외)와 러시아의 스포츠계 유력인사, 고려인 유력인사, 한인교포 등으로 이뤄진 협회를 모스크바에서 출범시키고 러시아에서 적극적인 평창 홍보에 앞장섰다.  

평창이 개최도시로 확정된 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당시 정병국 장관)로부터 친필 감사장을 수여받은 바 있으며, 이후 매년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공식배지 및 기념품 등을 지원받아 모스크바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특별연주회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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