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인상공회의소, 대경ICT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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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한인상공회의소, 대경ICT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7.09.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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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 인력 육성·정책 발굴·관련 컨퍼런스 개최 등 함께 추진

▲ 실리콘밸리 한인상공회의소와 (사)대경ICT산업협회는 9월 1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실리콘밸리 무역관에서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원걸)와 (사)대경ICT산업협회(회장 설진현)는 9월 1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실리콘밸리 무역관에서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대경ICT산업협회는 기업들이 지식 공유와 사업 교류를 통해 체계적인 커뮤니티를 만들고 정보통신 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설립됐으며, 현재는 대구 경북 지역 소재 정보통신 기업 229곳이 함께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협력 기본 정신을 확인하는 포괄적 성격이 짙다. 두 단체는 향후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기반으로 사업별로 별도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서는 ▲ 정보통신산업의 기술 및 인력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수행 ▲ 정보통신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및 사업 발굴 ▲ 정보통신산업 관련 제휴를 통한 상호 콘텐츠 제공 ▲ 최신의 정보교류를 위한 세미나, 워크숍, 컨퍼런스 협력 ▲기타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수행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원걸 실리콘밸리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 을 통해 “오늘날 점점 빨라지고 있는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의 발달로 업무가 점점 자동화 되고 있는 데다가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4차 산업혁명으로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며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큰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기에 상호 협력을 통해 극복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진현 (사)대경ICT산업협회장은 답사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에도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IT기업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산업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의 우수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각 기업들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시켜 4차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측은 앞으로 정기적인 상호 방문을 통해 한국의 중소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한국과 미국 현지 정보통신업체들과의 네트워크도 적극 추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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