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열기로 뜨거웠던 싱가포르의 가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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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열기로 뜨거웠던 싱가포르의 가을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9.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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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가까이 이어진 싱가포르 한인한마당 테니스 예선

▲ 싱가포르한인한마당 테니스대회 예선이 9월 2일 탕린 테니스코트 등에서 열렸다. (사진 싱가포르한인회)

싱가포르한인회(회장 노종현)는 9월 16일 개최되는 싱가포르한인한마당 테니스대회 예선을 2일 탕린 테니스 아카데미 및 카스카디아 콘도 코트 등에서 열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챌린저부와 마스터부로 나눠 테니스를 즐기는 싱가포르 교민이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토록 했다. 올해 달라진 점은 ‘시드’가 배정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2015년과 2016년에 상위 순위를 기록했던 선수가 유리한 시드를 받도록 해 경기에 재미를 더했다.
 
▲ 싱가포르한인한마당 테니스대회 예선이 9월 2일 탕린 테니스코트 등에서 열렸다. 경기에 앞서 멋진 시합을 다짐하는 선수들 (사진 싱가포르한인회)

이번 대회에는 마스터 17팀, 챌린저 30팀 등 94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초등 1팀, 중등 1팀이 각각 출전하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팀은 성인 팀 못잖은 실력을 보여줘 많은 박수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조3위에 그쳐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이번 예선은 밤 11시가 넘어서까지 이어졌다. 마스터부 8강전과 챌린저부 16강전은 9월 9일에 이어지며 상위 순위자에 대한 시상은 16일 한인한마당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 싱가포르한인한마당 테니스대회 예선이 9월 2일 탕린 테니스코트 등에서 열렸다. 최연소 참가자의 경기 모습 (사진 싱가포르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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