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한중 다문화 가정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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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한중 다문화 가정의 밤’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7.08.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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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하이총영사관 주최, 한·중 커플 50여 쌍 참여

▲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한중 다문화 가정의 밤’이 8월24일 상하이 홍교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주상하이총영사관)

주상하이총영사관(총영사 변영태)은 8월 24일 상하이 홍교 르네상스호텔에서 ‘한중 다문화 가정의 밤’을 개최했다.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한중결혼가정협의회 준비위원회와 상해한국상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 행사는 상하이 거주 한·중 커플 50여 쌍이 자리를 함께 했다.
 
▲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한중 다문화 가정의 밤’이 8월24일 상하이 홍교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렸다. 1960년대 생부터 1990년대 생까지 각 연령대를 대표하는 커플 네 쌍이 함께 한 간담회 장면 (사진 주상하이총영사관)

특히 ‘한·중 관계 비전’을 주제로 1960년대 생부터 1990년대 생까지 10년 단위로 각 연령대를 대표하는 네 쌍의 커플이 참여한 좌담회가 눈길을 끌었는데 결혼생활에서 느껴지는 한중 문화차이와 자녀의 정체성 및 언어 문제 등 한·중 커플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만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져 참여한 커플 모두가 집중하는 시간이었다.

변영태 총영사는 축사에서 “비즈니스로, 유학으로 만난 많은 한국과 중국의 젊은이들이 중국의 국제도시 상하이에서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모범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은 장차 양국 관계를 환히 밝히는 촛불이며, 다문화는 우리 모두가 소중히 여겨야할 귀한 자산” 이라며 한·중 우호관계 강화를 위한 이들 가정의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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