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만난 한국의 명승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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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만난 한국의 명승지들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7.08.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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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문화원 '한국의 명승 특별 사진전 개최', 대표 명승지 40여 곳 소개

▲ ‘한국의 명승 특별 사진전’이 주중한국문화원 전시관에서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열렸다. 전시작품을 둘러보는 관객들 (사진 주중한국문화원)

주중한국문화원(원장 한재혁)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와 공동으로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전시관에서 ‘한국의 명승 특별 사진전’을 개최했다.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은 문화재청에서 자연 및 역사·문화경관의 뛰어난 가치를 인정해 지정한 명승지를 유형별(정원·원림형, 도서해안형, 산악형 등)로 분류하여 대표적 명승지 40여 곳을 사진 작품으로 소개했다.

또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을 위해 강원도의 아름다운 명승 8개 소를 소개하고 그간 연구소에서 구축한 명승 디지털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한 ‘한국의 명승’ 110 곳의 전자판 영문도록도 제작해 배포했다.
 
▲ ‘한국의 명승 특별 사진전’이 주중한국문화원 전시관에서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열렸다. 사진전 개막식에서 진행된 국악인 권태경씨의 가야금 연주 (사진 주중한국문화원)

이번 전시에는 명승사진 외에 국립무형유산원 대여 전승공예품도 함께 전시됐다. 임인호 국가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장 보유자의 능화판, 김종대 국가무형문화재 제110호 윤도장 보유자의 거북이 패철 등 작품 30여점 전시를 통해 우리 전승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선보였다.

한재혁 원장은 "한국과 중국은 오래 전부터 아름다운 동양적 산수경관을 ‘명승지’라 부르며 명승문화를 같이 향유해 왔다. 주중한국문화원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한국명승의 아름다움을 중국에 알림과 동시에 우리문화의 소개와 한중 문화교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한국의 명승 특별 사진전’이 주중한국문화원 전시관에서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열렸다. 개막식 테이프 커팅 장면 (사진 주중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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