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서 디아스포라 세계선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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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서 디아스포라 세계선교대회 개최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17.08.0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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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 맞아 독일에서 8월 15일, '제5회 한민족 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

▲ '제5회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 포스터.
기독교선교 횃불재단은 오는 8월 15일~17일에 제5회 횃불한민족 디아스포라 세계선교대회를 금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야훈데어트할레(Jahrhunderthalle)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독교선교 횃불재단은 전 세계 181국에 흩어진 750만의 재외동포들을 한국교회와 자매결연을 맺어주기 위해 디아스포라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5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오직 믿음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대회장인 이형자 이사장은 “마음 한편에 유럽에 있는 디아스포라들을 향한 안쓰러움이 항상 있었다. 이번에는 특히 유럽에 계신 목사님들의 요청도 있었고 현지에 계신 한인 디아스포라들을 직접 가서 섬기고 싶다”며, 이번 대회가 독일에서 열리게 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이형자 이사장과 김춘근 교수를 비롯해 김상복, 이재훈, 진재혁, 유기성, 노창수, 이찬규, 권혁빈, 이정숙, 한은선, 이상구, 정운, 박정곤, 김용복, 임재훈, 이동훈 목사 등 국내의 탁월한 강사들과 함께 3일 동안 진행된다.

또한 유럽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연주가들이 특순자로 출연하고, 각 나라의 문화를 보여주는 특별순서와 종교개혁을 주제로 펼쳐지는 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선교대회 전후 7박 8일 동안 교회사학자 이정숙 총장과 함께 독일,  스위스, 체코 등 종교개혁 지역을 돌아보는 성지순례도 준비되어 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독일에서 열리는 한인디아스포라 선교대회는 한국교회와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고 선교사의 삶을 헌신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계선교대회에는 미주와 중앙아시아 러시아뿐 아니라, 한국과 유럽 11개국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약 2,000여 명이 참여해, 유럽에서 열리는 가장 큰 디아스포라 선교대회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회 준비를 위해 유럽준비위원회가 발족돼, 한은선, 이상구 목사가 공동대표회장으로, 프랑크푸르트 교회협의회 회장인 신국일 목사가 실행위원장으로, 박용식 목사가 행정총무로 봉사하고 있다.

횃불재단은 지금까지 4차례의 세계선교대회를 통해 1,603명의 디아스포라 선교헌신자를 얻었으며, ‘보내는 선교에서 세우는 선교’라는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앞으로 100년의 선교역사를 새로 쓰게 될 선교방식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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