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블랑세븐’, 남미와 만나다
상태바
아이돌 ‘블랑세븐’, 남미와 만나다
  • 이혜미 재외기자
  • 승인 2017.07.20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8일 ‘아니메 프렌드’ 시작으로 파라과이 방문 등 네 차례 공연

▲ 아이돌 그룹 ‘블랑세븐’이 지난 7월 8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대표적인 여름 청년 문화 축제 ‘아니메 프렌즈’ 무대에 올랐다.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신인 아이돌 그룹 ‘블랑세븐’이 지난 7월 8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대표적인 여름 청년 문화 축제 ‘아니메 프렌즈’ 무대에 올랐다.

지난 3월 데뷔한 블랑세븐의 이번 공연은 남미 대중들에게 케이팝과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설립된 케이-익스피어리언스(K-Experience, 대표 브루노 김)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블랑세븐은 이 계획의 순서를 장식한 셈이다.

열기는 뜨거웠다. 사인회에 몰린 이들만 400명이 넘었고 3,000명이 환호성 속에 그들의 공연을 지켜봤다. 야광봉 불빛이 공연장 트랜스아메리카 엑스포센터를 채웠다.
 
▲ 아이돌 그룹 ‘블랑세븐’이 지난 7월 8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대표적인 여름 청년 문화 축제 ‘아니메 프렌즈’ 무대에 올랐다.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타이치는 멋진 드럼 연주를 보여줬고 스팍, 케이키드, 장 폴은 멋진 춤을 그리고 테노는 랩 실력을 뽐냈다.

블랑세븐 멤버들은 올해 이루고 싶은 꿈이 뭐냐는 질문에 “어디서든 저희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고, 브라질에 다시 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대답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 아이돌 그룹 ‘블랑세븐’이 지난 7월 8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대표적인 여름 청년 문화 축제 ‘아니메 프렌즈’ 무대에 올랐다. 관객들과 함께 기념촬영한 '블랑세븐'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블랑세븐은 이튿날인 9일에는 파라과이를 찾았고 13일 브라질 꾸리찌바, 16일 브라질 히오 브랑코 지역에서 남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한편 케이-익스피어리언스 공식 상파울루 문화 행사도 지난 7월 15일 약 2,000여 명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한국음식과 한국 물품들을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고 교육 세미나, 케이팝 유튜버와의 만남, 케이팝 커버 댄스 공연도 이뤄졌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