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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지역 한글학교 협의회 발족요하네스버그에서 창립총회 열어, 황재길 협의회장 선출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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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7  10: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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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한글학교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창립총회 및 한글학교 교사 합동연수회를 열었다. (사진 요하네스버그 한글학교)

아프리카 지역 한글학교 협의체가 발족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한글학교(교장 황재길)는 7월 13일에서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창립총회 및 한글학교 교사 합동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아프리카 지역 소재 32개 한글학교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보츠와나, 스와질랜드, 알제리, 케냐, 코트디부아르, 탄자니아 등 8개국 12개 학교 대표들을 비롯해 50여 명 한글학교 관계자 및 교사들이 발기인으로 참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한글학교에서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창립총회 축하 케이크 커팅. (사진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제공)

참가자들은 새롭게 출범하는 협의회 정관을 심의·제정한 뒤 아프리카 지역의 각 한글학교들에게 필요한 학교운영 정보와 교육방법, 교육과정, 특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재외동포 2세들의 교육에서 직면하는 공통적인 문제들에 대한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창립은 기존 아프리카-중동한글학교협의회에서 분리되어 아프리카지역내의 한글학교 협의회가 새롭게 탄생했음을 뜻한다.

한편 창립총회와 함께 실시된 관내 교사 합동연수회에서는 재외동포 재단이 파견한 김경호 교수(교육학 박사)의 ‘소통과 공감, 학습코칭 리더십’ 강의와 차승민 교사의 ‘교사.아이.부모 마음읽기’ 강의는 참가한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을 받기도 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한글학교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창립총회 및 한글학교 교사 합동연수회를 열었다. 강의와 토론 모습.  (사진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교육지원부 윤혜선 차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현재 아프리카는 22개국에 우리 문화와 전통이 깃들 수 있는 소중한 거점들이 마련되었고, 32개 한글학교가 한민족공동체 기반 구축과 글로벌인재 배출의 산실로 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지난 198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재외동포 한글교육에 매진해온 수백여 명의 아프리카지역 한글학교 선각자들의 헌신과 공관들의 지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 이사장은 “정부와 재외동포재단은 한글학교를 더욱 좋은 배움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지원방안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교사육성을 위해 한글학교 교사인증과정 시범사업과 스터디코리안 모바일 서비스 확대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프리카중동 한인회 연합회(회장 임도재)는 축하후원금을 지원해 지역내 한글학교 교사들을 격려하고 아프리카한글학교 협의회 발족을 축하했고, 김진의 전 남아공 한인회장도 축하후원금을 전달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한글학교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창립총회 및 한글학교 교사 합동연수회를 열었다. (사진 아프리카한글학교협의회)

이번 아프리카한글학교 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아프리카한글학교 초대 임원진 명단

- 회장 : 황재길 (남아공 요하네스버그한글학교 교장)
- 동부 아프리카 지역 부회장 : 김태균(탄자니아 다레살렘한글학교 교장)
- 서부 지역 부회장 : 전명숙(코트디브아르 아비쟝한글학교 교장)
- 남부 지역 부회장 : 김민희 (남아공 프레토리아한글학교 교감)
- 북부 지역 부회장 : 심재석(모로코 라바트한글학교 교장)
- 감사 : 서명호 (남아공 포체스트롬한글학교 교장)
- 사무국장 : 김원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한글학교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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