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학생들 서울·부산·제주에서 한국 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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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학생들 서울·부산·제주에서 한국 문화 체험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7.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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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한국문화클럽 주최로 3주 동안…2014년부터 매해 여름 한국 찾아

▲ 오만 한국문화클럽 학생들이 한국 대학생들과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위해 3주 일정으로 7월 10일 한국을 찾았다. (사진 한국문화클럽)

오만 한국문화클럽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14명의 학생들이 7월 10일 한국을 찾았다. 한국 대학생들과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위해 입국한 이들은 3주 동안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탐방과 제주도 방문 일정을 갖는다.

오만에서 2013년에 만들어진 한국문화클럽은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오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다양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2014년부터는 매해 여름마다 학생에게 한국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오만 학생 300명이 한국문화클럽에 소속돼 있다.
 
▲ 오만 한국문화클럽 학생들이 한국 대학생들과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위해 3주 일정으로 7월 10일 한국을 찾았다. (사진 한국문화클럽)

2014년에는 17명이 17일간 전남대학교와 파트너십을 통해 광주와 서울 지역을 방문했고 2015년에는 11명이 3주 간 부산외국어대학교와 명지대학교, 양주시 등에서 탐방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해 여름에는 17명이 한국외대, 부산외대, 제주대와 통영시를 찾았다.

인솔 차 함께 한국을 찾은 전승배 한국문화클럽 대표는 “이 교류 프로그램이 오만 학생들에게도 매우 만족스러운 문화 교류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있고 한국 학생들이 아랍인을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계기도 되고 있다”며 “매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오만 한인회(회장 김점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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