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한국어학과 학생들 초청연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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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한국어학과 학생들 초청연수 프로그램 진행
  • 박재익 기자
  • 승인 2017.07.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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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주최…7월부터 12월 15일까지
▲ 입교식 후의 기념촬영 (사진 경희대 국제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송기동)이 주최하고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조현용)이 주관하는 ‘2017학년도 중국 주요대학 한국어학과 대학생 초청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이 지난 7월 4일(화) 시작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5일(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입교식에 참석한 중국의 한국어학과 대학생들 (사진 경희대 국제교육원)

1998년 25명의 연수생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총 80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중국 내 한국 전문가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중 대학생 교류 사업의 주최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은 프로그램 운영의 자율성 보장과 효율성 증대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으며, 프로그램의 역대 수료생들은 이미 중국 학계와 외교 분야 등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전해진다.  

▲ 축사를 전하는 조현용 원장 (사진 경희대 국제교육원)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연수에는 중국 14개 대학에서 선발된 49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경희대학교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를 체계적이고 심층적으로 학습하고, 또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전문가 특강을 통해 한국의 사회, 정치, 문화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이외에도 경희대학교 학부수업을 청강하고 학술회의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며, 또한 한국 문화에 대한 체험학습(태권도, 전통음악 등)과 현장학습(제주도, 설악산 산행) 등을 통해 한국문화 전반을 몸소 익힌다. 아울러 1:1 한국어 도우미, 한국 가정 민박,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서도 한국인들과 보다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받는다. 

▲ 국립국제교육원을 방문한 중국 한국어학과 대학생들 (사진 경희대 국제교육원)

이번 연수를 담당하고 있는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조현용 원장은 입교식 축사를 통해 “한국에 있는 동안 더 많은 것을 듣고, 보고, 배우고, 익혀 중국 최고의 한국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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