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체계적 숲 체험교육을 위해 '토리 유아숲체험원' 조성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5월 24일 경북 칠곡군 석적읍 유학로 국립칠곡숲체원(원장 조두연)에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리유아숲체험원(이하 체험원)의 개원식을 가졌다.
‘토리’는 칠곡숲체원 내 군락(식물이 떼 지어 자라는 것)을 이루고 있는 참나무의 열매인 ‘도토리’에서 따서 지어진 이름이다. 이 체험원은 경북 칠곡군 지정 제1호이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첫 번째 유아숲체험원이다.
이 시설은 영유아들에게 도심 속 자연에서 다양하고 체계적인 숲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을 열었으며 체험원은 하늘뜰, 꿈마루, 애벌레놀이터, 야외음악당, 흙마당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체험원 측은 6월 1일부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전문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자연물 관찰 등 숲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놀이도 제공한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토리유아숲체험원은 숲이 교과서가 되고 놀이 자체가 배움이 되는 교육의 장으로 아이들의 창의성과 신체 발달,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최고의 유아숲체험원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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