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국제교육원, 한국 언어‧문화 연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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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국제교육원, 한국 언어‧문화 연수 프로그램 진행
  • 박재익 기자
  • 승인 2017.05.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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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이스 대학 학생들 대상으로…체험활동 및 봉사활동도 프로그램에 포함

미국 윌리엄 마시 라이스 대학(William Marsh Rice University, 이하 라이스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언어‧문화 연수 프로그램이 지난 5월 15일(월)부터 오는 6월 23일(금)까지,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조현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라이스 대학 프로그램 입교식 단체사진 (사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이번 연수는 미국 라이스 대학에서 교양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위해 올해 새롭게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단기 집중 강좌를 통한 한국어 실력 향상과 학문적-문화적 교류를 통한 상호 문화 이해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10명의 학생은 6주 동안 경희대학교의 맞춤형 한국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 북촌 한옥마을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 (사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서예, 태권도, 한국 영화와 드라마, 전통놀이, 노래 등을 비롯한 문화 수업을 포함시켰고, 북촌 한옥마을과 통인시장, 이천 도예촌, 민속촌 등에서 이뤄질 토요 문화체험, 나아가 경주에서 진행될 현지학습 등을 포함시켜 참가자들이 보다 다양하고 흥미롭게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참가자들은 어머니 한글 교실 도우미, 방과 후 교실 놀이 활동 도우미 등의 자원봉사 활동에 참가함으로써, 한국 사회를 직접 대면하는 기회도 갖는다.  

▲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조현용 원장의 축사 (사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이번 연수를 담당하고 있는 경희대 국제교육원 조현용 원장은 “미국의 명문 라이스 대학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며, 본원의 맞춤형 집중 강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의 한국어와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 라이스 대학 Dr. Rafael Salaberry 학과장의 답사 (사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이에 라이스 대학의 라파엘 살라베리(Dr. Rafael Salaberry) 학과장은 “이번 연수는 경희대학교의 우수한 한국어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 통인시장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학생들 (사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한편, 미국 남부 텍사스주에 위치한 라이스 대학은 ‘남부의 하버드’로 불리는 명문 사립대학으로, 현재 미국 내 대학순위 14위에 올라 있다. 학문과 실용성을 강조하고 우수한 교수진과 재정지원을 갖춘 대학으로 유명하다. 교수와 학생 비율이 1:5로, 소수정예 수업을 지향하고 있으며 구성원들 간 결속이 단단한 대학으로도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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