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한국어 한국문화 보급 확대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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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한국어 한국문화 보급 확대에 주력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5.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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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학과협의회,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와 업무협약 맺어

▲ 세종학당재단은 5월 24일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회장 조현용)와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이 한국어 교육 관련 단체들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어 국외 보급 확대와 교원 전문성 강화에 적극 나섰다.

재단은 5월 23일(화), 서울 서초동의 재단 회의실에서 한국어교육학과협의회(회장 김용경)와 협약식을 가졌다. 다음날인 24일(수)엔 같은 장소에서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회장 조현용)와 협약식을 갖고 협약 문안에 서명한다.

두 협의회와 맺은 각 협약 내용은 ▲ 상호 정보 교류 및 각종 후원 ▲ 한국어 학습자 및 교원 장학·연수 지원 ▲ 교원 활동 기회 제공 및 경험 활용 ▲ 해외 파견 교원 선발 추천 및 홍보 ▲ 예비 교원 인턴십 제도 운영 등이다.
 

▲ 세종학당재단은 5월 23일 한국어교육학과협의회와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서 김용경 한국어교육학과협의회장(왼쪽)과 송향근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사진 세종학당재단)

재단은 한국어교육학과협의회 소속 한국어 교육 전공자들이 세종학당 실습 교육에 참여해 예비 교원으로서의 역량도 높이고 세종학당 우수 교원 배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또한 재단은 세종학당 학습자 및 교원이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에서 한국 연수를 경험하고 협의회 소속 기관 수료생들은 세종학당에서 교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송향근 이사장은 “세종학당재단은 올해 재단 창립 5주년, 세종학당 설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의 이정표를 세우려고 한다”며 “한국어 교육 관련 두 협의회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세종학당재단의 역사적 도전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훌륭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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