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서 '아리랑 코리아 페스티벌'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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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서 '아리랑 코리아 페스티벌' 펼쳐
  • 박재익 기자
  • 승인 2017.05.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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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메릴랜드한인회, “아태문화축전을 통해 한미 우호 지속되길”
▲ 행사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사진 남부메릴랜드한인회)

미국 남부메릴랜드 한인회와 한미문화예술재단이 5월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20일 제12회 아태문화축전 ‘2017 아리랑 코리아 페스티벌’을 개최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아리랑 코리아 페스티벌’은 메릴랜드 찰스카운티 월도프 소재 그레이터 월도프 제이시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저녁 만찬과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라남도 도립 국악단의 박춘맹 수석과 정주의, 임서연 씨의 판소리 공연이 있었고 플로리다 템파에서 온 소희 윌슨 씨의 한국무용 공연, 주상희 씨가 이끄는 공연팀 ‘징검다리’의 북연주 공연이 이어져 한국의 전통예술을 널리 알렸다.  

▲ 전남도립국악단 박춘맹 수석 (사진 남부메릴랜드한인회)

한국에서 온 피아니스트 이호연 씨는 워싱턴 지역 피아니스트 이보라 씨와 함께 아리랑 모음곡(진도 아리랑, 문경새재, 밀양 아리랑)과 영화 ‘여인의 향기’ 주제가를 연주해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 '징검다리'의 북 공연 (사진 남부메릴랜드한인회)

행사장에서는 캐티 오 작가와 김현정 조각가, 권효빈 동양화가의 전시회도 이루어졌다. 뿐만 아니라 이은애 씨의 한식 소개, 김명옥 씨의 종이접기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의 문화를 보여줬다.

이태미 남부메릴랜드한인회장 겸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태문화축전은 한국뿐만 아니라 플로리다, 라스베가스, 뉴욕, 버지니아 등지에서 열렸는데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아태문화축전을 위해 참가해준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동기 워싱턴총영사는 “아태문화축전을 통해 한미 간 우애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인들이 대부분을 이룬 이날 행사에는 김인덕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장, 최정근 메릴랜드상록회장, 폴라 박 워싱턴한인무역협회장 등 단체장들과 6‧25 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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