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시카고한인회장에 이민 1.5세 서이탁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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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시카고한인회장에 이민 1.5세 서이탁 후보 당선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5.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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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입후보 후 무투표 당선…새 회장단 모두 40대 중반
▲ 제33대 미국 시카고 한인회장에 이민 1.5세 서이탁 후보(가운데)가 당선됐다. 왼쪽부터 김성진 부회장. 서이탁 회장. 서우진 부회장. (사진 뉴스매거진 시카고영상캡처)

제33대 시카고 한인회장에 이민 1.5세 서이탁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5월 12일 차기 한인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서 후보는 닷새 만인 17일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곽길동)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이로써 서이탁 회장은 앞으로 2년간 러닝메이트로 함께한 김성진, 서우진 부회장과 함께 시카고한인회를 이끌게 된다. 차기 회장단은 모두 40대 중반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미국의 3대도시인 시카고 한인회에서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는 의미가 크다.

서이탁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열심히 시카고 동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전직회장들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한인회가 동포사회 구심점이 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성진 부회장는 “조국의 얼을 미국에서도 공동체를 통해 지키고 함께 봉사하는 모습을 2세, 3세 자녀들에게 알려 또 그들도 봉사에 동참할 수 있게 하는 2년이 되겠다”고 말했고 서우진 부회장은 “1세, 1.5세, 2세 가리지 않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힘 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시카고 한인회 신임 회장단 임기는 2017년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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